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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종합] “산뜻한 출발” 방탄소년단, 新 연작 앨범 시작... 부담감 솔직 고백
2019년 04월 17일 (수) 13:5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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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니 기자 news@stardailynews.co.kr

   
▲ 방탄소년단(BTS)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LOVE YOURSELF’를 잇는 새로운 연작의 시작을 알렸다. 

17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알림1관에서 그룹 방탄소년단(RM, 슈가, 진,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의 새 미니앨범 ‘MAP OF THE SOUL : PERSONA(맵 오브 더 소울 : 페르소나)’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지민은 “생중계이기도 하고 오랜만에 이 자리에 서서 떨린다”며 “이번 새 앨범도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인사하며 기자간담회의 시작을 알렸다.

   
▲ 방탄소년단(BTS) 기자간담회 현장 ⓒ스타데일리뉴스

이번 앨범은 ‘LOVE YOURSELF’ 시리즈를 잇는 방탄소년단의 새로운 연작인 ‘MAP OF THE SOUL’의 포문을 여는 첫 앨범으로 지금의 위치에 오를 수 있게 해준 전 세계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솔직한 이야기를 담았다. 타이틀곡을 비롯 총 7트랙이 수록됐다. 

RM은 어디에서 영감을 받아 이번 앨범을 제작했냐는 질문에 “오랫동안 ‘너 자신을 사랑하라’라는 의미를 담은 ‘LOVE YOURSELF’ 시리즈로 감히 상상할 수도 없었던 일들과 감정을 경험하게 됐다”며 “이후 어떤 이야기를 해야 할까 고민하다가, 이런 경험을 하게 해주신 사랑의 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자 했다”고 답했다.

   
▲ 방탄소년단(BTS) RM ⓒ스타데일리뉴스

슈가는 앨범 아트가 분홍색인 이유에 대해 “이번 앨범은 무거운 주제를 다루고 있지 않다”며 “산뜻하게 출발하고 싶어서 핑크색을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는 듣기 쉬운 멜로디의 펑크 팝 장르의 곡으로, 너에 대한 관심과 사랑 그리고 작고 소박한 사랑의 즐거움을 가사에 담아냈다. 세계적인 가수 할시(Halsey)가 피처링에 참여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슈가는 이번 타이틀곡에 대해 “‘작은 것들을 위한 시’의 부제를 보면 알 수 있듯 이 노래는 ‘상남자’와 맞닿아있다”라며 “처음과 시작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하다 보니 이런 곡이 나온 것 같다”고 설명했다.

   
▲ 방탄소년단(BTS) 슈가 ⓒ스타데일리뉴스

이어 할시의 피처링에 대해서 슈가는 “다양한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아티스트가 필요했는데 할시가 생각났다”라며 “가치관이나 음악에 대한 열정에서 통하는 부분이 많아서 피처링 제의를 했는데, 흔쾌히 수락해주셔서 즐겁게 작업했다”고 말했다.

할시는 이날 영상을 통해 “자신이 하는 모든 일에 열정과 사랑을 쏟아붓는 그룹이라 함께하고 싶었다”고 방탄소년단과 협업한 이유를 밝혔다.

   
▲ 방탄소년단(BTS) 뷔 ⓒ스타데일리뉴스

방탄소년단은 지난 14일 미국 NBC의 ‘SNL’에서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이에 뷔는 “새 앨범의 첫 무대를 보여드리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좋은 기회가 생겨서 주저 없이 ‘SNL’을 선택하게 됐다”며 “긴장을 많이 했는데 팬분들이 많이 응원해주셔서 좋은 기억으로 남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열애설이나 어떤 구설수 없이 활동하는 비결에 대해 지민은 “뭔가 구체적으로 약속을 한다기보다는 그런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만들어지는 것 같다”며 “‘무슨 일이 있건 우리는 너의 편이다’라고 말하는 사람이 옆에 있기에 행동을 좀 더 조심해야겠다고 생각하게 된다. 덕분에 평소에도 행동을 잘하고 다니려고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같은 질문에 슈가는 “연예계에서 일하며 미치는 영향력 등을 생각하면서 멤버들과 항상 떳떳하게 사는 방법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라며 “그러다 보니 약속 아닌 약속이 만들어진 것 같다”고 답했다.

   
▲ 방탄소년단(BTS) 지민 ⓒ스타데일리뉴스

방탄소년단은 이번 앨범으로 미국 빌보드의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의 1위를 차지할 예정이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앞서 발표한 ‘LOVE YOURSELF 轉 'Tear'’와 ‘LOVE YOURSELF 結 'Answer'’에 이어 세 번째로 ‘빌보드 200’ 차트의 정상을 차지하는 대기록을 세우게 될 전망이다.

또한 방탄소년단은 미국 웸블리 스타디움 단독 콘서트를 매진시켜 화제를 모았다. 뷔는 “이번에 미국에서 스타디움 투어를 하게 됐다. 언젠가 꼭 한번 여기서 무대를 해봤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던 곳들인데, 웸블리 스타디움 뿐만 아니라 다른 곳들도 매진이 됐다고 들어서 설레고 떨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아미(팬클럽)에게 감사드린다. 정말 열심히 연습해서 멋진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 방탄소년단(BTS) 정국 ⓒ스타데일리뉴스

RM은 전 세계의 관심을 받는 자리에 오른 것에 따른 부담감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어느 날 조명이 너무 밝은 것 같아 무서웠다. 관객이 두려울 때가 있었다”며 “키가 커지면 그늘이 길어지는 것과 똑같다고 생각한다”고 많은 관심에 따라 발생한 부담감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무대에 서면 나는 밝은 조명으로 인해 사람들이 잘 안 보이는데, 사람들은 내 표정 하나하나 바라보고 있지 않나. 이것이 순간 우리의 위치와 겹쳐지면서 무섭고, 무대에서 도망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 방탄소년단(BTS) 제이홉 ⓒ스타데일리뉴스

RM은 “그러나 그것보다 지금 이 자리에서 이뤄보고 싶은 게 훨씬 많다”며 “팬분들에게서 받는 긍정적인 에너지가 내가 느끼는 무게나 책임보다 크다. 두려움을 극복했다기보다 그것을 안고 살아가지만, 앞서 말한 긍정적인 에너지가 더욱 크고 소중하다는 생각으로 중심을 잡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 방탄소년단(BTS) 진 ⓒ스타데일리뉴스

끝으로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진은 “성적이나 성과도 중요하지만, 저희의 음악으로 인해 많은 분이 행복을 얻을 수 있다면 그만큼 더 좋은 결과가 있을까 싶다”며 “팬들과 즐기기 위한 앨범이니 팬들과 저희가 즐길 수 있다면 좋을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으며, 슈가는 “이번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두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마음 같아서는 두 부문 전부 상을 받고 싶지만, 한 부문 정도 받고 싶다”고 소망을 밝혔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12일 오후 6시 새 미니앨범 ‘MAP OF THE SOUL : PERSONA’를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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