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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성피부염, 체내 열 관리에 주목해야

기사승인 2022.06.22  17: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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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30대 여성 K 씨는 요즘 거울 앞에만 서면 속상함과 함께 걱정이 차오른다. 얼마 전 얼굴에 생긴 작은 뾰루지가 어느새 양 볼 전체로 퍼졌기 때문이다. 특히 밤에 심해지는 가려움증 때문에 잠결에 얼굴을 긁어 상처가 생기기도 했다. 

   
▲ 하늘마음한의원 청주점 송정호 원장

여름철에는 높은 기온과 강한 햇볕, 여기에 마스크 착용 등의 요인으로 피지 분비와 각질 생성, 세균 번식 등이 촉진되면서 얼굴 부위에 지루성피부염이 나타날 수 있다. 홍반, 인설, 가려움증 등을 동반하는 지루성피부염은 피지 분비가 왕성한 머리, 이마, 가슴 등의 부위에 자주 발병하는 피부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이 밖에도 눈썹 부위에 비늘, 홍반이 나타난다거나, 뺨, 코, 이마 등의 부위에 심한 가려움과 함께 발진을 동반하기도 한다.

하늘마음한의원 청주점 송정호 원장은 “간혹 지루성피부염을 여드름으로 오인해 방치하거나 자의적으로 짜는 사례가 있는데, 흉터와 자국을 남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또한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 증상이 전신으로 퍼지거나 탈모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되도록 신속하게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증상을 관리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한의학에서 지루성피부염의 원인은 식습관, 스트레스 등의 요인으로 우리 몸의 면역체계가 교란되면서 과잉 생성된 체내 열이 피부에 몰려 생기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열이 과도하게 피부에 집중되는 경우 피부가 건조함을 막기 위해 피지를 과다 분비하기 때문이다.

여름철 일상에서 지루성피부염을 관리하는 방법으로는 시원한 온도의 냉수나 얼음팩을 수건으로 싸서 환부에 올려주는 냉찜질이 있다. 이렇게 하면 심한 가려움도 줄어들고 피부를 진정시키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얼음을 직접 얼굴에 갖다 대면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니 수건으로 싸서 냉찜질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마스크팩에 증류수를 부어 냉장고에 보관하며 하나씩 꺼내 얼굴에 붙여 시원하게 냉찜질하는 방법도 도움이 된다.

이 밖에도 자극이 강한 성분의 비누 대신 천연 성분의 비누를 사용하는 등 피부에 직접적인 자극을 주는 제품의 경우 성분을 꼼꼼히 점검해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한 자외선이 심한 시간대를 피해 적절한 강도의 운동으로 꾸준히 독소 배출을 해주는 것도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자극적인 음식은 되도록 피하고, 카페인, 술, 담배 등도 멀리하는 것이 현명하다.

황규준 기자 news@stardail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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