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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사회
  • 입력 2021.09.29 18:05

'대마초 흡연 혐의' 나플라, 1심서 집행유예 선고

▲ 나플라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마약 혐의를 받는 래퍼 나플라가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단독은 최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나플라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위법성에 대한 의식이 부족하다고 보인다"라며 "공인으로서 위법 행위를 저질렀을 때는 일반인보다 더 큰 책임을 져야 한다"라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도 재판부는 나플라가 혐의를 인정하는 점, 우울증과 공황장애를 진단받고 치료받고 있는 과정에서 범행에 이른 점 등을 고려해 2년간 형의 집행을 유예한다고 덧붙였다.

나플라는 지난해 6월 서울 서초구 자택에서 보관하고 있던 대마를 흡연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나플라는 2019년에도 동일한 혐의로 입건돼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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