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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사회
  • 입력 2021.09.19 20:43

'장제원 子' 노엘, 무면허 운전·경찰관 폭행 혐의로 입건 "죗값 달게 받겠다"

▲ 노엘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의 아들인 래퍼 노엘이 무면허 운전과 경찰관 폭행 혐의로 입건되며 또 한 번 논란을 일으켰다.

노엘은 지난 18일 밤 10시 30분께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서 벤츠 차량을 몰던 중 다른 차와 접촉사고를 냈다. 노엘의 음주를 의심한 경찰은 음주 측정과 신원 확인을 요구했으나, 노엘은 경찰의 가슴팍을 손으로 밀치고, 머리를 들이받는 등의 행동을 하며 이에 불응했다.

경찰은 음주 측정 불응 등의 혐의로 노엘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하지만 당시 노엘은 조사가 불가능할 정도로 취한 상태여서 경찰은 귀가 조치시켰다.

앞서 노엘은 음주운전 사고를 낸 뒤, 이를 숨기기 위해 운전자 바꿔치기 등을 시도해 지난해 6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상),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범인도피 교사 등의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경찰은 추석 연휴 이후 노엘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노엘은 19일 자신의 SNS에 "뭐라고 드릴 말씀이 없다. 제가 받아야 하는 죗값은 모두 달게 받고 조금 더 성숙한 사회 구성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저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많은 분께도 정말 죄송하다"는 사과문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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