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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스포츠
  • 입력 2021.08.05 16:27

MBC, '2020 도쿄올림픽' 한국 vs 미국 야구 준결승 중계... 허구연X김선우X김나진 조합

▲ MBC 제공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대회 13일 차 8월 5일 저녁, 2020 도쿄 올림픽 한국 대표팀 선수들의 아름다운 도전은 계속된다.

전날(4일) ‘숙적’ 일본과의 준결승에서 2-5로 패한 야구 대표팀은 ‘야구 종주국’ 미국을 상대로 결승진출의 희망을 이어간다. 이번 도쿄올림픽에서 야구는 ‘더블 엘리미네이션’이라는 독특한 방식으로 진행되어, 준결승에서 패배한 팀도 결승에 오를 기회가 있다.

대표팀은 도미니카공화국과의 녹아웃 스테이지 1라운드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3실점 했던 ‘막내’ 이의리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이기면 결승에서 일본과 다시 금메달을 두고 경쟁할 수 있으며, 패배하면 오는 7일 도미니카공화국과 동메달 결정전을 치르게 된다.

오늘(8월 5일) 저녁 7시부터 펼쳐지는 미국과의 준결승 두 번째 경기를 MBC는 허구연, 김선우 해설위원과 김나진 캐스터 조합으로 현지에서 생중계할 예정이다.

한국 육상의 도로종목 첫 주자로 남자 20㎞ 경보의 최병광이 출전한다. 경보는 도쿄의 무더위를 피해 삿포로 오도리공원에서 열린다.

최병광은 지난 2015년 베이징 세계육상선수권 대회를 시작으로 2016 리우 올림픽, 2017년 런던 세계선수권, 2019 도하 세계선수권에 이어 이번 도쿄올림픽까지 5연속 메이저대회에 출전하는 유일한 한국 선수이다.

리우 올림픽에서 1시간 29분 8초로 57위에 그쳤던 최병광은 도쿄에서 한국 기록(1시간 19분 13초) 경신에 도전한다. 최병광의 경기를 MBC는 오늘 오후 5시 50분 윤여춘 해설위원의 해설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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