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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피플
  • 입력 2021.07.27 09:32

김영란, 66세에 6kg다이어트… ”행복하고 예쁘고 싶어요”

▲ 김영란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배우 김영란이 근황을 공개했다. 

그는 지난 달 공개다이어트를 선언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 “남들은 66세 나이에 무슨 다이어트를 하냐고 그랬지만 100세 시대에 남은 인생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고 싶어 다이어트를 시작하게 됐다”며 66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다이어트를 선택하게 된 이유를 전해 많은 응원을 받았던 그다.

사실 그는 체중이 증가하며 고혈압과 지방간이 있어 마음의 부담이 있었다고 알려졌다. 또 급격하게 상승한 체중 탓에 외모의 변화도 있다고 느껴 자존감이 많이 떨어져 있던 부분이 있다고 토로해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다.

이후 헬스케어 기업과 함께 6kg을 감량한 그의 모습을 보면 정말 좋아졌다는 표현이 나온다. 실제로 그도 감량 후 7~8년째 복용 중인 혈압약을 줄이자는 이야기를 의사가 먼저 했다고 밝혔다.

김영란은 “3년 전쯤에도 다이어트를 시도했던 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운동을 하루 2시간씩 일주일에 4~5회 정도 힘들게 했었다. 기간도 6개월이나 걸렸는데 젊지 않은 나이에 운동을 하면서 음식도 제대로 먹지 못하니까 계속 할 수 없었고 그 이후 운동을 안하니까 바로 요요가 왔다”며 “이번 감량은 영양소 위주의 식단을 섭취하며 꾸준히 관리에 나서고 있어 요요 현상 없는 성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의 감량은 연예계 동료들 사이에서도 화제로 떠올랐다는 후문이다. 그는” “얼마전에 동료들과 함께 사진을 찍었는데 얼굴 선이 달라졌다며 우리 나이에 살 빼면 얼굴이 상하던데 얼굴이 하나도 상하지 않았다고 얼굴에 뭘 했냐며 성형외과 다녀왔냐고 물어보더라”며 “60이 넘어도 예뻐 보이고 싶은 건 여자의 로망인 것 같다” 말했다.

주변 사람들에게 꼭 건강을 위해서라도 체중 관리를 해야 한다고 추천한다는 김영란은 “나도 이전에는 아침에 일어나면 기운도 없고 무기력해서 침대에 누워 있는 시간이 많았고 나이가 들면 살도 찌고 그러는 거라고 생각했다”며 “그런데 체중 감량을 하고 몸이 건강해 지니 활동량도 늘면서 일상에 활기가 생기는 걸 느꼈다. 나처럼 나이가 있는 60대는 정말 체중 관리가 꼭 필요한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김영란은 1977년 영화 '주고 싶은 마음’으로 데뷔 후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를 통해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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