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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방송
  • 입력 2021.06.14 15:06

'노는 언니' 박승희 합류,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 두 종목 출전한 유일한 한국 선수

▲ E채널 ‘노는 언니’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노는 언니’에 합류한 ‘빙상 레전드’ 박승희가 유쾌한 입담으로 예능감을 선보인다.

내일(15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에서는 전(前) 스케이팅국가대표 박승희가 언니들과 제주도 힐링 여행에 나선 가운데 러브스토리부터 동계올림픽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아낌없이 전한다고 해 기대감을 높인다.

박승희는 2010 벤쿠버 올림픽,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 출전하여 한국 여자 선수로는 최초로 동계올림픽 전 종목 메달을 석권한 선수다. 특히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는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종목을 전향하면서 한국 선수 최초 유일하게 두 종목 모두 올림픽에 출전한 빙상계 레전드다. 현재는 은퇴 후 가방디자이너로 활약 중이다. 

녹화 당일 박승희는 한 달 전 신혼여행으로 제주도에 왔었다며 따끈한 결혼 소식을 전해 언니들의 부러움을 산다. 그녀는 자신의 고백으로 연애를 시작, 4개월 만에 결혼한 러브스토리를 공개해 현장 분위기를 핑크빛으로 물들였다는 후문이다.

이어 박승희는 피겨 관련 만화책을 보시고 자식을 피겨선수로 키우고자 다짐했던 어머니가 빙상을 피겨로 착각해 쇼트트랙을 시작하게 됐다며 남다른 운동 계기로 관심을 모은다.

또 박승희는 소치올림픽에서 2번 넘어지며 아쉽게 동메달을 딴 사건을 비롯해 벤쿠버올림픽에서 ‘김동성 오노 사건’의 심판이 릴레이 1등이었던 쇼트트랙 한국팀을 실격시킨 억울한 사건 등 스포츠 세계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꺼낸다고 해 호기심을 치솟게 한다. 더불어 전향 후 연봉이 올랐던 사실과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의 예상치 못한 차이점을 낱낱이 공개한다.

한편, 박승희는 언니들과 제주도 힐링 여행에 완벽하게 적응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 과정에서 ‘박충격’이라는 부캐릭터가 탄생한다고 해 그 이유를 궁금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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