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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피플
  • 입력 2021.03.03 12:16

키이스트 측, "지수 학교폭력? 사실 확인 위해 피해 제보 받겠다" [전문]

▲ 지수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배우 지수에게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피해자가 여럿 등장한 가운데, 지수 소속사가 직접 피해자들의 의견을 듣고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수 소속사 키이스트는 3일 학교폭력 의혹과 관련 "당사는 본 사안을 중대히 인지하고 사실 확인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려고 한다"라며 "해당 사안에 대하여 이메일로 제보를 받고 왜곡 없이 사실 그대로 취합하겠다. 또한 게시자 및 사안을 제기한 분들이 허락하신다면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속사는 "이와는 별개로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는 내용 중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부분을 지속적으로 생성 및 게시하는 유포 글은 자제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 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수의 폭행, 흡연, 협박, 모욕, 욕설, 따돌림 주도 등의 학교 폭력이 폭로됐다. 지수의 중학교 동창이라고 소개한 글쓴이 A씨는 "지수는 학폭 가해자, 폭력배, 양아치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며 "지수는 당시 또래보다 큰 덩치를 가졌다. 2007년 중학교 2학년부터 본격적으로 학교 일진으로 군림하여 학교에서 온갖 악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A씨 외에도 지수와 중학교 동창이라고 주장하는 다른 인물들이 여럿 등장해 지수의 학교폭력을 추가로 폭로한 바 있다.

 

이하 지수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키이스트입니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퍼지고 있는 소속 배우 지수에 대하여 작성된 게시글과 관련 내용에 대한 당사의 입장을 말씀드립니다.

당사는 본 사안을 중대히 인지하고 사실 확인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려고 합니다.

우선, 지목된 시점으로부터 시간이 상당히 흘렀기에 사실 여부 및 관계를 파악하는데 시간이 필요함에 미리 양해를 구합니다.

먼저 해당 사안에 대하여 안내 드리는 이메일 rpt@keyeast.co.kr로 제보를 받고 왜곡 없이 사실 그대로 취합하겠습니다. 또한 게시자 및 사안을 제기한 분들이 허락하신다면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자 합니다.

사실 관계 파악과 더불어 배우 당사자 및 당사는 해당 사안의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다만 이와는 별개로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는 내용 중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부분을 지속적으로 생성 및 게시하는 유포 글은 자제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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