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프렌즈’ 정재호, 서민재가 의외의 케미를 선보였다.
24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프렌즈’에는 서민재, 정재호가 출연했다.
이날 첫 번째로 일상을 공개한 프렌즈는 '하트시그널3'에 출연했던 서민재였다. 그는 "똑같이 회사 다니면서 일하고 있다"라고 근황을 밝혔다.
서민재는 다소 큰 집에 살고 있어 시선을 모았다. 서민재는 "남동생, 여동생 모두 서울에 있으니까 같이 사는 게 좋을 것 같아 아파트에 들어오게 됐다"라며 "지금은 남동생은 군대로 갔고, 여동생은 시험에 붙고 부모님과 같이 살고 싶다고 해서 내려가 혼자 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서민재는 꿀피부의 비결도 공개했다. 그는 “피부에 좋다는 것들을 먹으려고 하는데, 물이 피부에 좋다고 들어서 하루에 1.5L는 꼭 마시려고 한다”라며 아침부터 물을 마셨다. 이어 그는 “친구 부모님이 양봉을 하셔서 꿀을 보내주셨다. 꿀도 여자 피부에 좋다고 해서 담아간다. 회사에서 물을 타 마시면 좋더라”고 전해 시선을 모았다.
서민재는 집에서 운동을 하고 폴댄스를 하며 알차게 시간을 보냈다. 서민재는 "원래 필라테스를 주 3~4회 정도 갔었다. 그런데 요즘 코로나19로 인해 헬스장들이 다 문을 닫았지 않나. 그래서 홈트레이닝을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정재호가 뽑기로 뽑은 친구는 서민재였다. 이미 두 사람은 안면이 있는 사이라 시선을 모았다. 정재호는 서민재와의 첫 만남에 관해 “중간에 지인이 한 명 껴있다. 생일파티에 갔는데 '하트시그널3' 친구들이 있었다”라며 “저는 '하트시그널3'를 무척 재미있게 봤다. 그때 봤던 인상이 강렬해서 급속도로 친해졌다”라고 설명헀다.
이어 서민재는 “생일파티에 재호 오빠가 잠시 들렀다. '하트시그널2'를 제가 무척 재미있게 봤다. 연예인을 본 기분이라 같이 사진 찍어달라고 부탁했다”라고 전했다.
데이트 비용으로 만원을 뽑은 정재호는 "돈은 없지만, 몸으로 떼우겠다"라며 서민재의 이사할 집 찾기를 도왔다. 특히 정재호는 방범창, 옵션 유무 등이 쓰여진 체크리스트를 써와 꼼꼼하게 챙겨 시선을 모았다.
모든 집을 다 본 뒤 두 사람은 정재호의 집에서 직접 만든 떡볶이를 먹으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정재호는 "오늘 데이트한 느낌이다. '하트시그널' 때 데이트 코스 짜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에 서민재는 "그러네. 거의 12시간 같이 있었네. 오늘 별점을 준다면 만점"이라고 전했다.
한편 채널A ‘프렌즈’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