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21.01.26 00:04

[S종합] ‘싱어게인’, 33호 유미 부활... TOP10 이름 공개 ‘이정권→최예근’

▲ JTBC '싱어게인' 방송 캡처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싱어게인’ TOP10 진출자들의 이름이 드디어 공개됐다.

25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싱어게인-무명가수전’에서는 TOP10 진출을 위한 패자 부활전과 세미 파이널 'TOP6 결정전'이 진행됐다.

이날 패자부활전 첫 번째 도전자는 55호 가수 하진이었다. 그는 리듬감이 돋보이는 'SKIP'을 불렀으며, 두 번째로 무대에 오른 32호 사이로는 "마지막일 수도 있는 상황에 걸맞는 곡"이라며 '연극이 끝난 후'를 선보였다.

26호 너드커넥션 서영주는 특유의 감성을 담아 '미소속에 비친 그대'을 열창했으며, 33호 유미는 "가사처럼 오늘의 숨을 다해서 부르겠다"며 박효신의 '숨'을 열창했다. 

17호 한승윤은 '거짓말 같은 시간'을 불렀으며, 59호 크레용팝 초아는 "제가 정말 힘들 때 유독 위로가 많이 됐던 곡"이라며 유미의 '별'을 선보였다. 이를 들은 33호 유미는 "잘했어, 고마워"라며 눈물을 쏟았다.

▲ JTBC '싱어게인' 방송 캡처

탈락 후보 17호 한승윤, 26호 너드커넥션 서영주, 32호 사이로, 33호 유미, 55호 하진, 59호 크레용팝 초아 중 TOP10에 진출한 건 33호 가수 유미였다. 심사위원 유희열은 "심사위원 회의 결과 만장일치"라고 말했다.

유미는 "잘 들어주셔서 감사하다. 아까 59호(크레용팝 초아)님이 저의 '별'을 불러주셨다. 인생이 갈리는 중요한 순간에 제 노래를 불러주셔서 내가 행복한 가수였구나 싶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TOP10의 명명식이 진행됐다. 가장 먼저 무대에 등장한 63호 가수의 이름은 이무진이었다. 11호 가수는 이소정이었다. 그는 본인이 속한 그룹 레이디스 코드의 '예뻐 예뻐'를 불러 시선을 모았다.

'연어 장인'으로 유명한 20호 가수의 이름은 이정권이었다. 이어 등장한 23호 가수는 최예근, 47호 가수는 요아리, 37호 가수는 태호였다. 태호 또한 자신이 속한 그룹 임팩트의 노래를 불렀다. 10호 가수는 김준휘, 29호 가수는 정홍일, 33호 가수는 유미, 30호 가수는 이승윤이었다. 

명명식 이후 파이널로 가는 세미 파이널 'TOP6 결정전'이 펼쳐졌다. 이번 1:1대결은 심사위원이 아닌 본인들이 직접 대결 상대를 골라 시선을 모았다. 

▲ JTBC '싱어게인' 방송 캡처

첫 번째 대결은 이정권과 그가 지목한 가수 김준휘였다. 이정권은 "형님이 평상이에 많이 챙겨주신다. 옆에 누가 서있을 때 가장 마음이 편할까 생각하던 차에 형님이 '날 고를 거잖아'라고 나오셨다"라고 김준휘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선공을 맡게 된 이정권은 "'싱어게인'을 하면서 이름이라는 게 뭔가에 대해 생각을 하게 됐다"며 아이유의 '이름에게'를 불렀다. 유희열은 "앞에는 속삭이는 느낌으로 가다가 뒤로 갈수록 끌어가는 게 느껴졌다. 처음으로 서사와 기승전결이 느껴졌다"라고 평가했다.

김준휘는 이정선의 '외로운 사람들'을 선곡했다. 노래가 끝난 뒤 김종진은 “개운한 느낌이 들었다. 영원히 잊을 수 없는 목소리”라고 말했다. 대결 결과는 6:2로 이정권의 승리였다. 김준휘는 탈락 후보가 됐다. 

한편 JTBC ‘싱어게인’은 매주 월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