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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피플
  • 입력 2020.10.30 15:35

샘해밍턴-윌벤져스, 코로나19 예방 위한 마스크 5천 개 기부

▲ 굿네이버스 제공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30일(금),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인 윌리엄, 벤틀리 형제(이하 윌벤져스)와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웅철 굿네이버스 사무총장, 방송인 샘 해밍턴, 신창환 스튜디오게일 대표, 박원용 탄탄엔터테인먼트 이사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윌벤져스는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굿네이버스의 다양한 활동에 참여해 아동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스튜디오게일’과 ‘탄탄엔터테인먼트’는 ‘윌벤져스’ 캐릭터를 굿네이버스 아동권리옹호사업에 활용하는 것에 합의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마스크 전달식도 진행됐다. 윌벤져스 캐릭터 인형 펀딩 수익금 일부로 마련된 마스크 5천 개를 샘 해밍턴이 대표로 굿네이버스에 기부했다. 전달된 마스크는 국내 아동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웅철 굿네이버스 사무총장은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윌벤져스 형제와 더욱 친근하게 아동 권리에 대해 알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굿네이버스는 전문적인 사업을 통해 아이들 편에서 아동 권리를 보호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샘 해밍턴은 “코로나19로 인해 아이들이 직접 이 자리에 참석하지는 못했지만, 아이들에게 이번 협약과 마스크 기부의 의미에 대해 설명해 주니 무척 뿌듯해했다”며, “우리 아이들이 받은 사랑만큼 더 많은 아이들이 행복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스튜디오게일’은 ‘뽀롱뽀롱 뽀로로’, ‘꼬마버스 타요’등 대한민국 대표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는 글로벌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로, 샘 해밍턴의 소속사인 ‘탄탄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윌벤져스’를 캐릭터로 재탄생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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