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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최재욱, 불법 도박장 개설 혐의 인정 "김형인은 무관"

기사승인 2020.09.16  17: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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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재욱 (SBS 제공)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유명 개그맨들이 불법 도박장을 개설하고 운영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최재욱이 혐의를 인정했다.

최재욱은 16일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처음엔 합법적인 보드게임방이었다가 이후 사행성 불법 도박장이 됐다"며 불법 도박장 개설 혐의를 시인했다.

이어 최재욱은 공범으로 코미디언 김형인이 지목된 것과 관련 "도박장 운영이 어려워지면서 투자자 A씨와 갈등을 빚게 됐다. 그 과정에서 도박장 운영에 가담하지 않은 선배 김형인까지 A씨의 협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15일 MBC `뉴스데스크`는 "SBS 공채로 데뷔한 유명 개그맨들이 서울 강서구의 한 오피스텔에 불법 도박장을 개설하고 수천만 원의 판돈이 오가는 도박을 주선하고 수수료를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며 "특히 개그맨 김 씨는 직접 불법 도박에 참여한 혐의도 받는다"고 보도했다. 보도 후 개그맨 김 씨는 김형인으로 밝혀졌다.

이와 관련해 김형인은 16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불법 도박장을 운영한 사실이 없다"라며 해당 혐의를 부인하고 나섰다. 그러면서 김형인은 3년 전 개그맨 후배 최 모 씨에게 보드게임방 개업 명목으로 1500만 원을 빌려줬으며, 당시에는 불법 도박 시설이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최재욱의 인터뷰는 이에 힘을 실었다.

한편 최재욱과 김형인은 SBS 공채 개그맨 출신으로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에 출연했다.

김제니 기자 news@stardail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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