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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방송
  • 입력 2020.07.10 08:20

'백반기행' 완도의 딸 이보희, 오랜만에 찾은 고향서 '식욕 무장 해제'

▲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오늘(10일) 밤 8시 방송되는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원조 미녀 배우' 이보희와 함께 한반도 남서쪽의 끝자락, 청정 바닷속 '맛 보물'이 넘치는 전라남도 완도로 떠난다.

일일 식객 이보희는 "초등학교 4학년 때까지 완도에 살았다"며 '섬 소녀'였던 뜻밖에 사실을 고백해 식객 허영만을 깜짝 놀라게 했다. 할머니의 손맛에 대한 추억을 한 아름 안고 오랜만에 고향을 찾은 이보희와 싱싱한 완도의 밥상을 파헤쳐 본다. 

완도에서 나고 자란 이보희에게 어린 시절 추억을 소환하게 한 완도의 투박한 밥상이 공개된다. 담백한 국물과 야들야들한 살맛이 일품인 '쏨뱅이탕'이 그 주인공이다. '죽어도 쏨뱅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맛 좋기로 유명한 생선, '쏨뱅이'를 통째로 넣어 끓인 것이다. 이보희는 쏨뱅이탕을 맛보고 "어릴 적 할아버지께서 바다에서 갓 잡아 오신 쏨뱅이로 할머니께서 국을 끓여주셨다"며 잠시 어릴 적 추억에 잠기기도 했다.

이어 두 식객은 겉보기에는 시장의 한 어물전 같지만 안에는 시장 상인들과 인근 주민들로 북적거리는 한 식당으로 향한다. 많은 이들의 발길을 사로잡은 것은ㅊ 전복과 세모가사리, 톳, 꼬시래기, 다시마를 가득 넣은 '전복 해초 비빔밥'이었다. 이보희는 해초가 듬뿍 올라간 '전복 해초 비빔밥'과 완도산 해초인 '너푸'를 넣어 끓인 '너푸 무 된장국'을 마주하고서는 "더 먹겠다"며 결국 '식욕 폭발'을 보여 모두를 웃음 짓게 했다. 이보희를 '통제 불가능(?)'하게 한 '완도의 맛'이 공개된다. 

한편, 오랜만에 고향을 찾아 설렌 이보희는 소싯적 철부지 섬 소녀다운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담벼락을 넘어 뭍으로 올라가는 발랄한 모습부터 텃밭과 갯벌을 다니며 오이, 고추, 고둥을 채취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완도의 딸!' 배우 이보희와 함께한 싱싱하고 풍부한 전남 완도의 밥상은 오늘(10일) 밤 8시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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