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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20.07.09 00:05

[S종합] ‘하트시그널3’ 박지현♥김강열→서민재♥임한결, 총 2커플 탄생

▲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3' 방송 캡처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하트시그널3’ 박지현-김강열, 서민재-임한결이 최종 커플로 거듭났다.

8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하트시그널 시즌3’(이하 ‘하트시그널3’)에서는 시그널하우스 입주자들의 최종선택이 공개됐다.

이날 박지현은 임한결에게 “좋아하는 건지 잘 모르겠다”고 고민 상담을 했다. 이에 임한결은 “진짜 좋아하는 사람이랑 있을 때는 눈빛이랑 분위기가 다르더라. 그런 걸로 판단을 해보니까 답이 나왔다”고 조언했다.

이가흔과 천인우는 데이트에서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 이가흔은 “마지막에 오빠가 제주도에서 (박)지현이랑 뭔가 안 한 게 신경이 쓰이더라. 오빠도 고민이 됐겠다 싶었다”며 “괜히 다들 잘 지내는데 내가 바람 불고 가는 건가 싶기도 했다. 모두의 2지망인가? 그런 생각도 했다. 난 모두가 흔들고 사라지는 바람 같은 존재다”라고 말했다.

▲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3' 방송 캡처

이를 들은 천인우는 “솔직히 제주도에서 지현이한테 물어보려고 했다”고 솔직하게 말했고, 이가흔은 “근데 그렇게 못했잖아. 그거에 대한 후회가 없냐?”고물었다. 이에 천인우는 “실제로 그 뒤에 물어봤다. 선약이 있는 걸 아는데 내가 물어보면 가겠냐고 물었더니 안 가겠다고 했다”고 답했다.

이가흔은 “만약 지현이가 가겠다고 했으면 오빠가 흔들렸겠지? 이런 생각을 애써 안 하려고 했다”고 전했고, 천인우는 “가겠다고 했다면 달라졌을 수도 있겠지. 그때 마음이라면 아마 가려고 하지 않았을까?”라고 숨김없이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천인우는 박지현에게 “내일 여섯 시에 뭐해? 커피나 한 잔 할까 해서”라며 따로 만남을 요청했다. 그러나 이 모습을 이가흔이 우연히 지켜봤고, 이가흔은 임한결에게 “잘되는 것 같다가도 한 번씩 풀 꺾이는 순간을 만든다. 지현이랑 잘되고 싶은 것 같다”라고 속상함을 드러냈다.

박지현은 천인우와의 데이트에서 “제주도에서 그러고 또 만나자고 해서 의외였다”라고 말을 꺼냈다. 이에 천인우는 “그게 마지막이면 너무 아쉬우니까”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3' 방송 캡처

박지현은 솔직한 감정을 드러냈다. 그는 천인우가 가장 후회되는 순간을 묻자 “처음에 오빠한테 끌려서 겁이 났던 거 같다. 폴라로이드 카메라가 오빠가 준비한 선물인 줄 알았다”며 “너무 오빠랑 급속도로 친해지는 게 무서워서 다른 선물을 골랐다. 후회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지현은 “그 이후로 스스로에게 솔직해지자고 생각했다. 나비효과처럼 그걸 고르지 않아서 다른 사람이 그 선물을 갖는 게 기분이 좋지 않더라”라며 “‘마음이 끌리는 대로 행동할걸’하고 후회했다. 정말 많이 후회했다”고 전했다.

천안나는 마지막으로 김강열에게 마음을 표현했다. 천안나는 김강열에게 “하고 싶은 말이 많았다. 너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하는지 말하고 싶었다”며 “쑥스럽긴 한데 처음부터 너를 되게 좋게 봤던 거 같다”고 말했다.

드디어 시그널하우스 입주자들의 최종선택이 공개됐다. 최종 커플은 서민재-임한결, 박지현-김강열로 총 두 커플이 결성됐다. 이외에 여성 입주자 천안나는 김강열을, 이가흔은 천인우를, 남성 입주자 정의동은 천안나를, 천인우는 박지현을 선택해 엇갈렸다.

한편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3’는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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