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박지훈이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26일 오후 가수 박지훈의 세 번째 미니앨범 ‘The W’ 쇼케이스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박지훈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됐다.
이날 박지훈은 “오늘따라 시간이 안 가는 것 같다. 긴장이 된다. 팬 여러분께 빨리 보여드리고 싶고, 어떤 반응이 나올지 궁금하다”고 5개월 만에 컴백한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박지훈은 “팬 여러분의 생각을 많이 했다. 또 개인적인 시간을 가지면서 자기관리도 하는 등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려 노력했다”고 근황을 전했다.
타이틀곡 ‘Wing(윙)’은 전개 빠른 EDM과 뭄바톤 사운드가 퓨전된 댄스곡으로, 날개로 형상화한 박지훈의 꿈과 도전을 속도감 있게 그려냈다. 박지훈은 “‘Wing’은 절제돼있는 다크함이라고 말할 수 있다. 한 곡에 두 자아가 있다. 청량하면서도 다크한 이미지가 있다”고 타이틀곡을 설명했다.
‘Wing’을 처음 들었을 때 어땠냐는 질문에 박지훈은 “집에 갔는데도 자꾸 생각이 나더라. 중독성이 있다고 생각이 들어서 회사에 바로 말씀드렸다”며 “팬들이 '수능 금지곡'이라고 말씀해주시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안무에 대해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날아다녀서 무척 힘든 안무”라고 전해 파워풀한 퍼포먼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박지훈의 여정 ‘To World’와 세상에 보내는 박지훈의 메시지 ‘To: World’ 두 가지 복합적인 의미를 담고 있는 이번 앨범 ‘The W’에는 타이틀곡 포함 ‘On The Rise(온 더 라이즈)’, ‘주파수’, ‘Driving(드라이빙)’, ‘Paradise(파라다이스)’, ‘Let’s Love(렛츠 러브)’까지 총 6트랙이 수록됐다.
박지훈은 이번 앨범의 특징에 대해 묻자 “1, 2집과는 다르다. 1집에서 ‘나 이제 시작할 거야’를 보여드렸고, 2집에서 ‘나 이제 달라질 거야’를 보여드렸다면, 3집에서는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박지훈은 “이번 앨범을 통해서 한층 더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재킷 사진부터 다양한 각도와 스타일링 등에 도전했다. 팬 여러분들이 좋아해 주실 거라 믿고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박지훈은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께 고맙다는 말씀드리고 싶다. 다양한 모습으로 팬 여러분을 빨리 만날 수 있었음 좋겠다”며 “곧 제가 찾아갈 테니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팬들에게 인사했다.
한편 박지훈은 금일 오후 6시 미니 3집 ‘The W’를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하며, 오후 8시부터는 공식 V LIVE 채널을 통해 온라인 팬 쇼케이스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