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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현수 기자
  • 음악
  • 입력 2020.01.17 09:52

[S톡] 유빈-소진-보라, ‘짧지만 강하다’

▲ 유빈-보라-소진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현수 기자] 가요계를 흔들었던 걸그룹 출신 연기자들의 활약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눈에 띄는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들이 있다.

조연이나 혹은 특별출연한 짧은 분량임에도 불구하고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는 유빈 소진 보라가 그 주인공들이다.

데뷔 14년차가 된 ‘원더걸스’ 유빈은 힐링드라마 JTBC ‘초콜릿’에 카메오와 OST로 동시 참여해 큰 회제가 됐다. 유빈은 ‘이강’ (윤계상 분)이 어릴 적 살았던 고향의 동생으로 출연해 걸쭉한 사투리 연기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최근 종영한 드라마 ‘VIP’에서도 화려하고 자신감 넘치는 ‘차세린’으로 분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유빈은 사투리까지 완벽 소화하는 천연덕스러운 연기로 또 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또한 ‘초콜릿’ 7번째 OST ‘스페셜(Special)’의 가창자로 나서 시청자들의 마음을 촉촉이 적시고 있다,. ‘스페셜’은 레트로와 몽환적인 감성을 아우르는 곡. 유빈의 중성적인 보이스가 매력 포인트로 꼽힌다.

‘초콜릿’에는 또 한 명의 걸그룹 출신 연기자가 등장했다. 데뷔 11년차 ‘씨스타’ 출신 보라가 ‘희나’로 분해 강렬한 인상을 심어줬다. 개인 방송을 즐기는 캐릭터를 맡아 독특한 헤어스타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2014년 ‘닥터 이방인’에 출연하며 연기자로도 재능을 인정받은 보라는 높은 시청률을 보이며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낭만닥터 김사부2’에서도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돌담병원 막내 간호사 ‘주영미’로 분해 안정적인 연기력을 인정받고 있다.

‘걸스데이’의 소진은 올 겨울 최고 대박작으로 꼽히는 ‘스토브리그’에서 ‘김영채’로 분해 시청자들의 혹실한 눈도장을 받고 있다. ‘야구여신’ 아나운서로 분한 소진은 기자회견, 인터뷰 등 장면에서 정말 아나운서 같은 분위기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을 헛갈리게 햇다.

방송 후 네티즌들은 ‘걸스데이 소진 맞나요?’ ‘보면서 어! 걸스데이 소진인 거 같은데? 했는데 소진 누나시군요’ 등 연기자로서 손색 없는 모습에 놀라움을 드러냈다. 또한 단정한 헤어스타일로 더욱 돋보이는 외모를 완성, 미모 칭찬도 솓아지고 있다.

자신만의 방식으로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나가고 있는 유빈 보라 소진은 연기자로서도 재능과 가능성을 입증하며 걸그룹으로 받았던 사랑 못지 않은 연기자로도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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