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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19.12.06 21:29

[S종합] ‘썸바디2’, 얽히고 얽히는 관계... 최예림·이예나 솔직함 무장

▲ Mnet '썸바디2' 방송 캡처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두 번째 커플 썸MV 파트너로 선택받지 못한 최예림과 이예나가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했다.

6일 오후 방송된 Mnet 예능프로그램 ‘썸바디2’에는 두 번째 커플 썸MV를 준비하는 과정이 공개됐다.

이날 장준혁은 윤혜수와 썸MV 연습 중 칵테일을 마시러 가자고 제안했다. 앞서 장준혁은 “좋아하는 여자가 생기면 제가 만든 칵테일을 선물하고 싶었다”고 말한 바 있어 눈길을 끌었다.

바에 도착한 장준혁은 “(윤혜수) 누나가 성격이 활발한 것 같아 궁금했는데, 만날 시간도 없었고 형들과의 관계가 보여 말을 꺼내지 못 했다”며 “두 번째 커플 썸MV가 마지막 기회인 것 같아서 누나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 Mnet '썸바디2' 방송 캡처

이에 윤혜수는 “되게 놀랐다. 특히 이우태가 ‘어제 형들 눈치 안 본다는 게 이 얘기였어?’라고 했지 않나”라고 언급했고, 장준혁은 “썸스테이에 들어와 제일 용기 낸 순간이었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최예림은 직접 만든 도시락을 들고 썸MV 연습실에 나타났다. 예상치 못한 방문에 장준혁은 깜짝 놀란 모습이었다. 최예림은 “전에 생일인 거 몰랐잖아. 그래서 미역국을 준비했다”고 말했고, 장준혁은 “도시락을 받은 게 처음이다. 고맙다”며 도시락을 맛있게 먹었다.

식사 후 장준혁은 담아둔 미안함을 고백했다. 두 번째 썸MV 파트너로 최예림이 아닌 윤혜수를 선택한 것과 관련해 그는 “선택 전날까지 결정했는데, 다시 생각하니 고민이 되더라”라며 “‘처음대로 해도 좋겠다’고 생각하다가 어쨌든 썸스테이니까 마음 한구석에는 신경이 쓰이더라. 마음 한구석을 계속해 신경 쓰는 것도 좀 그랬다. 그래서 더 미안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 Mnet '썸바디2' 방송 캡처

이에 최예림은 “우리가 이제 일주일도 안 남았잖아. 그렇게 생각하니까 뭔가 아쉽더라”라며 “나는 내가 알고 있는 사람을 보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일주일도 안 남았는데 뭐가 더 궁금하겠나”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이를 들은 장준혁은 “솔직하게 말해줘서 고마워”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최예림은 연습실에 또 들러 장준혁에게 초콜릿과 편지를 선물하는 등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윤혜수는 무대를 마친 이우태 앞에 몰래 나타났다. 윤혜수는 “네가 맨날 서프라이즈로 많이 해줘서, 이번엔 내가 서프라이즈로 왔다”고 설명했다.

▲ Mnet '썸바디2' 방송 캡처

이후 카페로 자리를 옮긴 두 사람은 진지한 대화를 나눴다. 이우태는 “널 봤을 때 만감이 교차했다”며 “최근 며칠간 감정의 변화가 있었다. 커다란 벽을 만난 느낌이었다”고 속 이야기를 털어놨다. 그러면서 “(장)준혁이 너를 선택했을 때 네게 그런 표정이 있는지 처음 알았다. 되게 좋아하는 것처럼 보였다”라고 말했다.

이우태는 “이제는 네 진심이 뭔지 궁금해진다. 그게 나쁜 방향이든, 좋은 방향이든”이라고 물었고, 이에 윤혜수는 “처음엔 친구의 느낌이 강했는데, 데이트하면서 좀 더 호감으로 변했다”며 “이번에 갑자기 준혁이가 썸MV에 끼면서 머리가 복잡하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이우태는 “너도 많이 힘들겠다”고 윤혜수의 감정에 공감했다. 윤혜수는 왈칵 눈물을 흘렸고, 이우태는 조용히 윤혜수의 손을 잡고 위로했다. 

이도윤은 이예나와 대학로 데이트를 즐겼다. 영양제 등을 선물한 이예나에게 이도윤은 “내일 혜화 갈래? 나 내일 연습실 갔다가 지인 공연을 가야 할 것 같다. 괜찮으면 연습실로 와줘”라고 말했고, 이예나는 승낙했다.

▲ Mnet '썸바디2' 방송 캡처

다음 날 이예나는 썸MV 연습실에 등장했고, 이도윤의 파트너인 박세영은 깜짝 놀랐다. 박세영은 “왜 안 들어와?”라고 물었고, 이도윤은 “나 오늘 지인 공연 보러가거든”이라고 통보했다. 박세영은 몰랐던 사실에 “지금?”이라며 당황한 모습이었지만, 이내 “갔다 와. 쉬엄쉬엄 연습하고 있을게”라고 말했다.

식사 도중 이예나는 이도윤에게 “지난 3주간 같이 하지 못해서 아쉽다. 얼마 안 남아서 소중한 것 같다”며 “짧지만 할 수 있는 건 많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예나는 데이트 도중 이도윤이 먹고 싶다고 말했던 오므라이스를 직접 만들어 선물하기도 했다.

▲ Mnet '썸바디2' 방송 캡처

강정무, 송재엽과 썸MV를 찍게 된 김소리는 두 사람에게 “나랑 하는 것에 있어 아쉬움이나 후회가 없는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이에 강정무는 “찾아봐야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송재엽은 “더할 나위 없이 좋았다”고 답해 김소리를 미소 짓게 했다.

이후 김소리가 잠시 자리를 비우자 송재엽은 “소리 왜 선택했어?”라고 강정무에게 물었고, 강정무는 “그래야 내가 후회가 없을 것 같았다. 같이 춤을 추면 시간을 보낼 수 있으니까”라고 답했다. 이에 송재엽은 “그럼 내가 왜 소리를 선택한 지 알겠다”라고 전해 두 사람 사이에 묘한 분위기가 흘렀다.

한편 Mnet ‘썸바디2’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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