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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서문원 기자
  • 영화
  • 입력 2019.11.17 06:29

영화진흥위원회, '2019 하반기 시나리오 공모전 선정작' 시상식

15일 순수창작 극영화 시나리오 시상 10편

[스타데일리뉴스=서문원 기자]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오석근)가 15일 오후 5시, 서울 성동구 소재 S#1(기획개발지원센터)에서 올해 처음 시행하는 '2019 하반기 한국영화 시나리오 공모전'시상식을 개최했다.

▲ 2019 하반기 한국영화 시나리오 공모전 수상자들과 함께(영화진흥위원회 제공)

이번 하반기 공모전에는 총 636편의 시나리오가 접수돼 이중 33편이 본심을 거치고 최종 10편의 작품이 선정됐다. 대상(1편), 최우수상(1편), 우수상(3편), 장려상(5편)이며 선정된 작품에는 각 5천만원, 2천5백만원, 5백만원, 2백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먼저 대상은 가성문 작가의 '드림팰리스'가 차지했다. 심사위원들은 이번 수상작에 대해 "여성 주인공의 시각에서 끝을 알 수 없는 현실의 아픔을 쫓다가 끝내 가슴 먹먹하게 만드는 감동적인 시나리오"라며 대상 선정 이유를 밝혔다.

최우수상에는 홍순목 작가의 '장사', 우수상에는 정권영 작가의 '왜관', 이시우 작가의 '구독할게요, 스님', 김승민 작가의 '저널리스트'가 선정됐다. 또한 장려상에는 서정민 작가의 '별짓', 조형찬 작가의 '데몬스터', 김민성 작가의 '아모르파티', 박주연 작가의 '탄니의 스트라이크!', 최초아 작가의 '보고십흔 얼굴'이 선정됐다.

한편 영진위는 한국영화 시나리오 공모전에서 선정된 신인작가의 지속적인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후속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멘토링 워크숍을 개최해 영화계 각 직군 전문가(작가, PD, 감독)의 집중 멘토링을 받을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후 멘토링을 바탕으로 3개월간 각색 적업을 할수 있도록 매달 200만원의 창작 지원금을 지원하고, 각색 기간 뒤에는 다시 한번 피드백 워크숍을 개최해 최종 시나리오 탈고를 위한 멘토링을 추가 지원한다. 이외에 주요 투자 및 제작사 네트워킹을 위한 에이전시, 비즈매칭 등의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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