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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방송
  • 입력 2019.11.14 12:20

스타강사 차길영, SBS '모닝와이드'서 2020학년도 수능 유의사항 점검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세븐에듀&차수학 스타강사 차길영이 오늘 14일, SBS 모닝와이드에서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한 유의사항과 이슈에 대한 이야기를 펼쳤다.

지난해 수능에서 부정행위로 무효 처리된 수험생은 총 293명으로 이 중 4교시 탐구영역 선택과목 응시방법을 위반한 경우가 147명으로 가장 많았다.

▲ 스타강사 차길영 (SBS 모닝와이드 방송 캡처)

차길영 강사는 “탐구영역은 한국사를 필수로 본 뒤에 사탐은 9개, 과탐은 8개 중에 최대 2개까지 볼 수 있다. 시험지는 자신이 선택한 것만 주는 것이 아니라 각각의 탐구영역의 시험지를 한꺼번에 주기 때문에 그중에서 내가 선택한 영역의 시험지를 분류해 놓아야 하고, 제1선택 과목시간엔 제1선택 과목의 시험지만, 제2선택 과목시간엔 제2선택 과목의 시험지만 올려놓고 시험을 보아야 하며 제1선택 과목과 제2선택 과목을 동시에 올려놓고 보면 부정행위가 된다.”라고 말하며 수능 유의사항을 꼭 숙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66명의 수능 만점자가 배출된 2001학년도 수능은 역대 가장 쉬웠던 이른바 물수능으로 꼽힌다. 당시 만점자 한 명이 서울대 특차로 지원했다가 탈락하는 등 입시의 대혼란이 빚어지기도 했다.

차길영 강사는 “불수능처럼 수능이 어렵게 나오게 되면 1등급을 유지했던 상위 4%의 최상위권 학생들은 그나마 성적을 유지하면서 영향을 덜 받지만 그 밑에 있는 중상위권 학생들은 성적이 무너지면서 수시로 지원한 경우 최저학력기준을 맞추지 못하여 떨어지는 경우도 많고 정시 지원에도 혼란이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차길영 강사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카이스트, 포항공대를 많이 배출한 스타강사로 잘 알려져 있으며, SBS '영재발굴단', tvN '어쩌다 어른', '나의 수학사춘기', 영국 BBC 방송 등에 출연한 수학전문가이다.

2020학년도 수능 응시 예정자는 54만 8,734명이다. 응시 예정자 중 고3 재학생 수는 39만 4,024명인데 재학생 응시자 수가 40만 명 미만으로 떨어진 것은 수능이 도입된 지 14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반면 졸업생 응시자 수는 14만 2,271명으로 14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시험 난이도는 매년 수능과 관련된 가장 중요한 이슈이다. 전년도인 2019학년도 수능 국어영역은 역대급 난이도로 ‘불수능’이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오늘 치러지는 2020학년도 수능 난이도에 대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1교시 국어영역은 매우 어려웠던 작년보다 쉬웠던 것으로 평가됐다.

SBS 모닝 와이드는 이제껏 볼 수 없었던 차별화된 생동감 넘치는 스타일리시한 신개념 시사정보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7시 3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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