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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19.10.16 22:36

‘마이웨이’ 박병호, “연이은 사업 실패... 70년대에 빚이 4억 원”

▲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 캡처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한 박병호가 사업 실패로 수억 원의 부채로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시사교양프로그램 ‘인생다큐 마이웨이’에는 배우 박병호가 출연해 그의 인생을 이야기했다.

이날 박병호는 “제가 사업을 이것저것 많이 했다. 부채가 70년대 중반 당시 금액으로 4억 원 정도 됐다. 지금으로 따지면 글쎄... 그걸 계산 잘하면 제가 실패를 안 했을 것”이라며 “제가 제작한 영화가 3~4편 정도 되는데 그 판을 잘 모르다 보니 출연료, 임대료 등을 자세히 모르지 않나. 다른 영화에 비해 제작비가 1.5~1.6배 정도 더 들어갔다. 당연히 손해가 날 수밖에 없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병호는 “자신의 돈을 안 갚으면 사람을 개돼지만도 못하게 대한다. 그걸 아내가 옆에서 봤다. 옆에 뭐라고 있었으면 왜 날 두고 아내를 괴롭히냐며 해코지하고 싶을 정도였다”라며 “아내에게 너무 미안했고, 내가 어려움을 벗어나고 나면 잘 해줘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지금 조용히 지낸다”고 설명했다.

한편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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