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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피플
  • 입력 2019.10.16 17:24

최자, 故 설리 애도글 게재 "추억 간직할게, 무척 보고 싶다"

▲ 설리, 최자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다이나믹듀오 최자가 故 설리를 추모했다.

최자는 16일 자신의 SNS에 "우리는 서로의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순간들을 함께했다. 이토록 안타깝게 널 보내지만 추억들은 나 눈 감는 날까지 고이 간직할게 무척 보고 싶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는 지난 14일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설리를 애도하는 글로 추정된다. 최자와 설리는 과거 연인 관계를 유지한 바 있다.

한편 설리는 앞서 지난 14일 오후 3시 21분께 성남시 수정구에 위치한 전원주택 2층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설리와 연락이 되지 않자, 설리의 집을 방문한 설리 매니저가 발견해 신고했다. 이에 경찰은 다른 범죄의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았으며, 현장에 설리의 심경이 담긴 자필 메모가 발견된 것으로 보아 고인이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측 중이다. 그러나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부검을 결정했다.

설리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팬들을 위한 조문 장소도 공개됐다. 오늘(16일) 정오부터 오후 9시까지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7호에서는 팬들의 조문이 가능하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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