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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19.07.13 00:50

[S종합] ‘프로듀스X101’ 김우석→김요한, 1등 변경... 이세진, 극적으로 생존

▲ Mnet '프로듀스 X 101' 방송 캡처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프로듀스 X 101’의 김요한이 다시 왕좌에 올랐다.

12일 오후 방송된 Mnet 예능프로그램 ‘프로듀스 X 101’에서는 대망의 파이널 생방송 무대에 오를 연습생을 가리는 3차 순위 발표식이 진행됐다.

이날 세 번째 순위 발표식에는 생존한 31명의 연습생 중 만성 아킬레스건염으로 중도 하차한 최병찬을 제외한 30명이 참석했다.

국민 프로듀서 대표 이동욱은 "대망의 파이널 생방송 무대에 오를 연습생은 20명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곧이어 세 번째 순위 발표식의 순위가 공개됐다.

1등은 지난 콘셉트 평가에서 베네핏 17만 표를 받은 김요한 연습생이었다. 줄곧 1위를 차지하다 지난 순위 발표식에서 3등으로 순위가 하락했던 김요한은 다시 왕좌에 오르며 저력을 과시했다. 김요한은 “겸손한 자세로 성장할 수 있는 김요한이 되겠다.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가족에게 “제가 힘들까 봐 정말 많이 걱정하고 계신다. 전 진짜 괜찮으니까 기대 많이 해주세요”라고 말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2등은 지난 순위 발표식에서 1등에 이름을 올렸던 김우석이었다. 그는 “등수가 한 계단 떨어졌지만, 오늘은 웃으면서 행복한 날로 각인될만한 날인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 Mnet '프로듀스 X 101' 방송 캡처

이어 3등은 이진혁, 4등 한승우, 5등 김민규, 6등 조승연, 7등 남도현, 8등 송형준, 9등 이은상, 10등 금동현, 11등 차준호, 12등 손동표, 13등 황윤성, 14등 강민희, 15등 구정모, 16등 이한결, 17등 송유빈, 18등 함원진, 19등 토니, 20등 이세진이었다.

이번 3차 순위 발표식은 유난히 순위 변동이 심해 연습생들을 더욱 긴장케 했다. 1주 차 67등으로 시작한 조승연과 지난 순위 발표식에서 19등을 차지했던 금동현이 처음으로 데뷔권에 진입해 눈길을 끌었으며, 반면 한 번도 데뷔권 밖을 벗어난 적 없던 구정모는 15등으로 급격히 하락했다. 또한 콘셉트 평가에서 메인보컬로 활약한 강민희는 9계단이 상승해 14등을 차지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 Mnet '프로듀스 X 101' 방송 캡처

극적으로 20등을 차지한 이세진은 “지금 앞에 있는 친구들, (21등을 차지한) 국헌이 몫까지 열심히 하겠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아쉽게 21등으로 파이널 무대에 진출하지 못하게 된 김국헌은 “최선을 다했으니 미련이 안 남고 후련한 것 같다”고 말했다.

순위 발표가 끝난 뒤 국민 프로듀서 대표 이동욱은 탈락한 연습생들에게 “지금은 각자의 인생에서 0.0001% 밖에 안되는 순간이다. 여길 나가면 더 큰 세상이 있다는 걸 알고 열심히 나아가줬으면 좋겠다”고 조언하며 울먹였다.

한편 Mnet ‘프로듀스 X 101’은 매주 금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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