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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피플
  • 입력 2019.06.18 18:18

베리굿 조현, 의상 논란 후 심경 고백 "따뜻한 응원에 눈물 흘러"

▲ 베리굿 조현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과도한 노출의 코스프레 의상으로 이목을 끈 베리굿 조현이 심경을 고백했다.

조현은 18일 자신의 SNS에 "저는 연예인을 할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저 역시도 사람인지라 비난과 응원에 감정도, 생각도 휘둘리는 대한민국 평범한 여자"라며 "가끔씩 거울을 보며 저 자신을 한심하게 생각하기도 하고 이 현실을 받아들여야 하나 생각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현은 "여러 가지 복잡한 감정들이 섞이고 섞여 버티기 힘들어도 저 스스로 응원하며 이겨내고 있다"며 "여러분의 따뜻한 응원에 저도 모르게 눈물이 흐른다.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고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그러면서 "작품을 위해, 방송을 위해 완벽하진 않지만, 최선을 다해 노력하여 임하고 있다. 성별을 떠나 모두가 각자 다른 환경에서 자랐고 생각 또한 다르기 때문에 모든 사람을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끝으로 조현은 "무너질 때마다 곁에서 잡아주셔서 감사하다. 아직도 너무 어리지만 어른스럽게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 베리굿 고운, 서율, 조현 ⓒ스타데일리뉴스

앞서 지난 17일 조현은 서울 마포구 상암동 에스플렉스 센터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게임 돌림픽 2019 : 골든카드`에 참석했다. 이날 조현은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의 구미호 캐릭터 `아리` 코스프레를 하고 레드카펫을 밟았다. 

함께 참석한 베리굿 서율, 고은과 달리 조현의 의상은 노출이 무척 심했고 이를 본 올라오자 일부 누리꾼들은 "의상이 너무 과하다", "어디를 봐야 할지 모르겠다", "야하다", "진짜 입고 싶어서 입은 걸까? 안쓰럽다" 등의 의견을 내놓으며 조현의 의상을 지적했다. 반대 입장의 누리꾼들은 "완벽하게 코스프레 한 것뿐", "퀄리티가 좋다" 등의 의견을 표출했다.

해당 의상이 논란이 되자 이날 조현 소속사 제이티지엔터테인먼트는 "조현이 착용한 의상은 주최 측에서 게임 캐릭터를 오롯이 표현하고자 하는 조현을 생각해 마련해준 의상"이라며 "주최 측과 충분한 협의를 거쳤고, 조현 또한 평소 게임을 좋아해 팬들과 소통하고 싶어 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조현은 2016년 베리굿으로 데뷔해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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