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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사회
  • 입력 2019.05.24 17:45

유인석X승리, 승리 집에서 함께 성매매... 경찰 조사서 진술

▲ 승리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유리홀딩스 전 대표 유인석이 경찰 조사에서 빅뱅 출신 승리의 집에서 승리와 함께 성매매했다는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24일 조선일보는 "승리와 그의 동업자 유인석이 2015년 승리 집에서 함께 성매매를 했다는 진술을 경찰이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유인석은 2015년 12월 23일 성매매 여성 2명을 승리가 사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주상복합아파트로 불렀다. 해당 성매매 여성은 경찰 조사에서 "마담이 알려준 주소로 가보니 승리와 유인석이 있었고, 한 명씩 초이스(선택)를 받아 각자 방으로 들어갔다"고 진술했다. 

이에 유인석은 경찰에 "다음 날 일본인 사업가 일행에게 불러줄 성매매 여성들이 어떤지 먼저 보려고 불렀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승리와 유인석은 2015년 12월 24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은 일본인 사업가와 그의 지인들에게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한 5성급 호텔을 대신 잡아주고 이틀에 걸쳐 성접대를 한 혐의를 받는다. 

한편 법원은 "그동안 수집된 증거자료 등에 비춰 증거인멸 등과 같은 구속 사유를 인정하기 어렵다"며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경찰은 현재 보강 수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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