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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뷰티
  • 입력 2019.03.25 19:00

봄철 기미-주근깨 색소질환 치료, 경험 많은 숙련된 의료진에게

▲ 이수역 오아로피부과 조성문 원장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어느덧 봄이 왔음을 느낄 수 있는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야외활동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야외활동 전 주의해야 하는 것이 있는데 바로 자외선 차단이다. 

겨울철 야외 활동이 줄어들면서 우리 피부는 자외선에 대한 적응력이 약해지게 되는데 만일 이 시기에 강한 자외선에 오랜 시간 노출된다면 피부가 더 쉽게 손상될 수 있다. 자외선은 피부 노화는 물론이고 기미나 주근깨 같은 색소질환을 유발하므로 외출 시 모자를 착용하거나 자외선 차단제를 꾸준히 덧발라주는 등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색소질환은 한 번 생기면 저절로 없어지지 않고 오히려 시간이 지날수록 범위가 넓어지고 짙어지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이들이 적지 않다. 만일 평소 관리를 해도 깨끗하고 환한 피부톤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거나 색소질환이 이미 생긴 경우라면 보다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만 기미, 주근깨, 검버섯, 오타모반 등 다양한 색소질환은 생긴 원인이나 색소의 깊이, 진행 방향 등이 모두 다른 만큼 치료 방법에도 차이를 보이므로 치료 전 피부과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을 받고 그에 따른 치료법을 통해 개선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색소질환을 개선하는 레이저 장비로는 멜라닌 색소만을 선택적으로 파괴하여 피부 손상 없이 치료하는 VRM 레이저 토닝, 색소질환 치료와 함께 탄력 및 모공축소 효과를 보여주는 제네시스 토닝, 울긋불긋한 홍조 치료에 효과적인 브이빔레이저와 여러 피부 병변들을 한번에 치료하는 셀렉IPL 등 다양하다. 

이 때 효과적인 색소질환 치료를 위해서는 단일 레이저를 사용하기 보다는 서로 다른 파장을 가진 레이저를 조합한 복합 시술이 이루어진다면 보다 높은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수역 오아로피부과 조성문 원장(서울대피부과전문의)은 “색소질환 치료 시 개인별 피부 타입 및 색소에 대한 정확한 분석 없이 획일화된 시술을 하게 되면 오히려 색소침착이 심해지거나 재발하는 경우가 많다”며 “시술하는 의료진의 숙련도에 따라 차이 나는 시술 결과를 얻을 수 있는 만큼 시술 전 반드시 경험이 많은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을 한 후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레이저로 개인별 맞춤 치료를 진행하여야 좋은 결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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