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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종합] 이준호X유재명 ‘자백’, ‘마더’ 감독과 만나 시너지 UP ‘웰메이드 드라마 기대’

기사승인 2019.03.15  16: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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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준호(2PM), 유재명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드라마 ‘마더’를 연출한 김철규 감독과 이준호, 유재명이 만나 화제를 모은 드라마 ‘자백’은 tvN 웰메이드 드라마로 거듭날 수 있을까.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 셀레나홀에서 열린 tvN 주말드라마 ‘자백’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이준호(2PM), 유재명, 신현빈, 남기애, 김철규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김철규 감독은 “작년 하반기부터 ‘자백’이라는 드라마를 준비하면서 이 드라마는 한두 마디로 정리해서 말씀드리기 어렵겠다고 생각했다”라며 “그만큼 복잡하고,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고 작품을 소개했다.

   
▲ 이준호(2PM), 신현빈, 남기애, 유재명 ⓒ스타데일리뉴스

이어 “제가 할 수 있는 선에게 가장 간략하게 정리한다면 '자백'은 강렬한 스토리를 배경으로 해서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미스터리 휴먼 드라마”라며 “각자의 위치에서 각자의 방식대로 사건의 진실을 파헤쳐가는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자백’은 한번 판결이 확정된 사건은 다시 다룰 수 없는 일사부재리의 원칙, 그 법의 테두리에 가려진 진실을 쫓는 자들을 그린 법정수사물이다.

드라마 ‘마더’ 등을 연출해 웰메이드 드라마라는 호평을 받았던 김철규 감독은 “서정적이고 정서적인 드라마를 주로 연출했는데, 전작과는 다른 분위기의 작품을 하고 싶다는 욕심이 항상 있었다”라며 “그런 차에 ‘자백’을 만나게 됐고, 강렬한 스토리의 힘으로 끌고 가는 드라마라서 끌렸다”고 색다른 분위기의 ‘자백’을 연출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 이준호(2PM) ⓒ스타데일리뉴스

이준호는 사형수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변호사가 된 최도현으로 분한다. 어떻게 이 작품에 출연하게 됐냐는 물음에 그는 “대본을 처음 받았을 때 느낌이 좋았다. 내가 할 것이라는 생각을 배제하고 보고 있었는데, 정신 차려보니 내가 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굉장히 많은 이야기가 얽혀 있기에 이를 어떻게 재미있게 보여드릴 수 있을지 아직도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준호는 연기하는 데 어떤 부분에 중점을 뒀냐는 질문에 “반건조오징어 같은 느낌을 내려고 했다”며 “너무 건조하지도 않고, 너무 탱글탱글하지도 않은 느낌을 내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유연하게 움직일 수 있지만, 담백하면서도 건조한 느낌이 드는 느낌을 내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일차원적으로 봤을 때 캐릭터가 받은 고통이 시청자에게 느껴지게 하려면 겉으로 보여지는 이미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살도 빼고, 성격을 건조하게 만들려고 노력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주연 이준호에 대해 “목소리가 좋고 딕션이 좋은 것이 장점인 배우”라며 “항상 공부해오고, 배우려는 자세가 큰 도움이 된다”고 칭찬해 눈길을 끌었다.

   
▲ 유재명 ⓒ스타데일리뉴스

유재명은 5년 전 판결에 불복하고 홀로 진실을 쫓는 전직 형사반장 기춘호를 연기한다. 그는 “기준호는 별명이 악어다. 사건을 하나 물면 풀 때까지 놓치지 않는 뚝심 있는 형사이기 때문”이라며 “우연인지 필연인지 도현(이준호 분)을 만나게 되고 사건을 함께 파헤치게 된다”고 캐릭터를 소개했다.

이어 그는 여러 작품에서 소비한 형사 역할을 맡은 것과 관련 “여러 작품에 등장한 만큼 다양한 형사의 군상이 있었을 것”이라며 “그중 유재명이라는 배우만이 할 수 있는 것을 찾아내는 게 내 직업이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익숙하지만, 또 다른 기춘호 만의 매력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드라마의 주연을 맡아 부담감을 느끼지는 않냐는 질문에 유재명은 “그에 따른 부담감과 책임감이 있지만, 그것을 잘 이겨내는 것 또한 배우의 몫”이라며 “이번 작품을 통해 작품의 맥락을 잘 읽고, 배우들과 소통하는 게 중요하다고 배웠다”고 설명했다.

   
▲ 신현빈 ⓒ스타데일리뉴스

신현빈은 도현(이준호 분)의 친구이자 어디로 튈지 모르는 전직 기자 하유리를 맡았다. 그는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대해 “밝고, 털털하고, 자연인에 가까운 캐릭터”라고 소개했다.

이어 “정서적으로 어떻게 하면 유리가 보시는 분들에게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을까 고민했다”며 “드라마가 밝은 톤이 아닌데, 그중에 밝은 캐릭터를 맡아 작품과 동떨어지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남기애 ⓒ스타데일리뉴스

남기애는 어느 날 갑자기 도현(이준호 분)의 사무실에 나타난 미스터리한 사무보조 진여사를 연기한다. 남기애는 “진여사는 사무보조를 자청하고 나타난 아주머니다. 법률, 각종 자격증 등 대단한 스펙을 갖고 있다”라며 캐릭터를 소개한 뒤 “자세한 건 스포 때문에 말씀을 못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어떻게 ‘자백’에 출연하게 됐냐는 질문에 그는 “김철규 감독님이 연락을 주신 것만으로도 기뻤는데, 엄마 역할이 아닌 직업이 있는 역할이라 너무 반가웠다”라며 “내 나이에 엄마 역할이 아닌 캐릭터를 맡는 게 정말 쉽지 않다. 거기다가 대본이 정말 재미있더라. 단숨에 대본을 다 읽고, 어떻게 내가 잘 해낼 수 있을까 고민하며 촬영 중”이라고 설명했다.

주말 오후 9시에 방영되지만, 소재가 소재인 만큼 잔인한 장면이 우려된다는 취재진의 말에 김 감독은 “연출자로서 굉장히 고민했다. 내가 내린 결론은 사건 현장이 일어나는 장면들은 결코 깨끗하지 않다는 거다”라며 “최대한 드라마의 내용에 필요한 설명만을 분명하게 전달할 것이며 단순한 끔찍함이나 잔인함은 지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드라마만의 영상적인 매력이 무엇인가를 고민하며 촬영 중이나 판단은 시청자분들이 내려주실 거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끝으로 김철규 감독은 앞서 큰 사랑을 받은 드라마 ‘시그널’과 ‘비밀의 숲’을 뛰어넘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하냐는 질문에 “‘시그널’이나 ‘비밀의 숲’처럼 큰 성공을 거둔 드라마와 비교하는 것 자체가 영광스럽다”라며 “이런 이야기를 듣는다고 해서 작품을 만들 때 ‘그만큼 잘되겠다’고 생각하면서 만들지는 않는다.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결과는 하늘의 뜻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tvN 주말드라마 ‘자백’은 오는 23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김제니 기자 news@stardail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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