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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음악
  • 입력 2019.02.21 14:50

이미자, “이번 신보, 70대 목소리로 재녹음... 신곡도 포함”

▲ 이미자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이미자가 자신의 히트곡을 총망라한 이번 앨범을 70대의 목소리로 재녹음했다고 밝혔다.

21일 오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가수 이미자의 60주년 기념 앨범 ‘노래인생 60년 나의 노래 60곡’ 신곡 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이미자는 “총 CD 3장으로 이루어진 이번 앨범은 가장 히트했던 곡들이 대부분 들어있다”라며 “현재의 내 목소리를 들려드려야겠다는 생각이 있어 70대의 목소리로 다시 녹음했다. 들어보시면 현저히 다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의 이미자 목소리는 이렇게 변했구나’라고 느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번 앨범에 포함된 신곡 ‘내 노래, 내 사랑 그대에게’와 관련 “데뷔 60주년이 되니 ‘이렇게 감사하게 기념 공연을 할 수 있게 해준 분들께 보답해야 하지 않나’ 싶어서 새로운 노래를 녹음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번 앨범 ‘노래인생 60년 나의 노래 60곡’은 대한민국의 성장과 함께해온 이미자의 대표 음악을 엄선하여 신곡과 옛 곡을 리마스터링한 기념 앨범으로 옛 곡을 다시 현대적인 감각에 맞게 재편곡해 더욱 정교하고 맑게 제작됐다.

한편 이미자는 1959년 ‘열아홉순정’으로 데뷔한 대한민국 국보급 가수다. 그는 1973년 베트남전쟁시 한국군을 위한 최초의 위문공연을 펼쳤으며, 2002년 평양에서 최초 단독 공연을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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