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19.02.20 15:15

가슴재수술 원인에 맞는 수술 시기 결정이 중요한 이유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가슴재수술을 하는 이유는 다양하다. 과거에 비해 보형물에 의해 발생하는 구형구축 부작용 확률은 상당부분 줄었지만 출혈, 염증과 같이 그 외적인 요소에 의해서 발생하는 구형구축 증상은 여전히 가능성이 있기에 가슴재수술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수술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 러블리안성형외과 김상범 원장

가슴재수술을 하는 원인에는 구형구축, 비대칭, 보형물 파손, 보형물 위치이동, 리플링 현상 등 객관적인 요소와 크기나 촉감 등 주관적인 불만족이 이유인 경우가 많다. 이에 성공적인 가슴재수술을 위해서는 부작용이나 문제가 되는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여 그에 맞는 수술계획을 세워야 하는데, 이때 원인에 따른 적정한 가슴재수술 시기가 중요하다.        

구형구축 부작용과 같이 보형물교체가 필요한 경우이거나 혹은 단순 불만족에 의한 경우에 해당하는 가슴재수술시기는 보통 첫 수술 이후 6개월~1년 정도 지나서 재수술을 진행한다. 하지만 상황에 따라 수술 후 수일 내에 재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기때문에 재수술 적정 시기는 담당 의사의 소견에 따른 영향이 크다.         

수일 내에 가슴재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크게 보형물이 삽입된 공간에 피가 고이는 혈종이 생긴 경우와 염증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이다. 문제 해결을 위한 적절한 처치가 이뤄진다면 증상이 사라지고 큰 문제로 확대되지 않지만, 염증이 심하거나 치료가 안된다면 보형물제거가 불가피하다. 염증으로 인한 보형물제거후에는 최소 6개월~1년이상 지난 후 가슴 상태에 따라 재수술 여부가 결정된다. 

신사역 러블리안성형외과 김상범 원장은 “사람마다 개인차가 있지만 본래 가슴은 비대칭이다. 이에 따라 가슴성형 후 초반에는 붓기로 인해 양쪽 가슴의 크기와 모양과 촉감에 차이가 나는 것은 일반적인 현상이다. 여기에 보형물에 적응되지 않은 볼륨과 몸의 반응 등 여러가지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 본인이 예상했던 결과가 아니라고 생각하여 가슴재수술을 결심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가슴성형 후 나타나는 정상적인 과정으로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자연스러운 결과가 나타나므로 가슴재수술은 6개월~1년정도 지나서 부작용이나 불만족인 경우 진행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한다. 덧붙여 “무리하게 진행하는 가슴재수술은 오히려 수술부위에 자극이 되어 또다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