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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현수 기자
  • 방송
  • 입력 2019.02.20 09:55

[S톡] 고주원, 어설퍼서 더욱 사랑스러운 ‘연맛’

▲ 고주원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현수 기자] 예능 초보의 설레는 연애가 시청자들의 뜨거운 공감을 얻고 있다. ‘연애의 맛’에 지난 1월 10일부터 고정출연중인 고주원이 마음만큼 따라주지 않은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행동으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003년 드라마 ‘때려’로 시청자들과 처음으로 만난 후 주로 드라마를 중심으로 활동해온 그가 연애 예능 프로그램에 등장, 어설퍼서 더욱 사랑스러운 ‘연애의 맛’을 보여주고 있다.

부산에 살고 있는 김보미를 파트너로 만나 장거리 연애를 시작한 고주원은 사전예고 없이 부산으로 찾아간 것을 시작으로 영어학원에 있다는 얘기를 듣고 부산 시내 무작정 영어학원을 순회하는 독특함으로 남다른 진심을 드러냈다.

또 14일 방송에서는 김보미의 제주공항 취업 소식에 제주도까지 한달음에 날아가 그녀만을 위한 스페셜 음식을 대접하며 어리바리하지만 진심어린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마음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고주원은 새로운 직장에 첫 출근한 김보미를 위해 저녁식사를 대접할 준비를 했다. 멋진 정찬 요리를 맛보게 해주고 싶었지만 마음과는 다르게 열악한 숙소환경에 식사장소 따로 요리장소 따로인 상황을 맞게 됐다. 이에 고주원은 요리 서빙 데이트를 동시에 해야 하는 1인 3역을 하느라 김보미를 혼밥하게 만들었지만 그의 정성 가득한 진심이 김보미는 물론이고 시청자들까지 감동하게 만들었다.

방송 후 고주원에 대한 관심이 폭주, 실시간 검색어에 ‘고주원 나이’라는 키워드가 등장할 만큼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집중시켰다. 많은 시청자들은 비록 매끄러운 데이트는 아니지만 고주원이 행동은 마음부터 따뜻하게 해준다는 시청 소감과 함께 순수한 ‘보고 커플’의 장거리 연애를 뜨겁게 응원하고 있다.

‘연애의 맛’ 시즌1이 21일 마지막 방송을 앞둔 가운데 출연커플 중 유일하게 시즌2 출연을 예고한 고주원은 2월 23일부터 방송되는 MBC ‘슬플 때 사랑한다’를 통해 오랜만에 드라마에 출연, 연기자로도 시청자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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