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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19.02.16 00:43

[S종합] ‘나혼자산다’ 박나래X기안84, 과거 썸 연상케 하는 칭찬 릴레이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나 혼자 산다’의 박나래와 기안84가 서로의 영상을 보며 칭찬을 건넸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나래의 템플 스테이와 회사 직원들과 시무식을 가진 기안84의 모습이 공개됐다.

백양사에서 템플 스테이를 체험하는 박나래는 저녁 식사 후 차담 시간을 가졌다. 정관스님이 연꽃차를 우리는 동안 가부좌를 틀고 명상을 하던 박나래는 꾸벅꾸벅 졸기 시작했다. 피곤함을 이기지 못한 박나래는 어떻게든 잠을 쫓으려 애쓰는 모양이어서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박나래는 “어쩜 그렇게 방이 따뜻하던지”라며 “우주가 나를 빨아당기는 느낌이었다. 무게를 이기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후 우러난 연꽃차를 마신 박나래는 “향이 좋다”며 감탄했다. 이를 지켜본 정관스님은 “박 보살님은 모든 자비가 표정에 드러난다. 관세음보살상 같다”고 칭찬했다.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차담시간을 가진 이후 템플 스테이 참여자들은 새벽 4시에 기상하기 위해 오후 9시에 잠자리에 들었다. “잘 수 있어요?”라고 묻자, “못 자죠”라고 답했던 박나래는 소등 후 금세 코를 골며 숙면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새벽에 일찍 기상해 아침 식사를 마친 박나래와 템플 스테이 참여자들은 율력으로 싸리비를 들고 마당의 눈을 쓸었다. 눈 속의 박나래를 본 기안84는 “예쁘다”고 칭찬했다. 이를 들은 성훈은 “나래가?”라고 물었고, 기안84는 황급히 “풍경”이라고 답했다. 박나래는 “말이라도 ‘나래가’라고 해주지 그랬냐”라고 말해 과거 두 사람의 썸을 연상케 했다. 눈을 쓰는 것으로 템플 스테이를 마친 박나래는 “2019년부터 좋은 기운 받아가는 것 같다”며 “잊고 지냈던 걸 다시 생각하게 됐다. 무지개 회원들에게 추천한다”고 말했다.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이어 기안84는 직원 5명과 함께하는 어엿한 사장님으로 변신한 모습을 공개했다. 사무실에 함께하는 직원들에 대해 “저까지 직원이 여섯 명”이라고 밝힌 뒤 “사실 나보다 그림을 잘 그리시는 분들도 있다. 10:1의 경쟁률을 뚫으신 분들로 엄청난 고급인력이다”라고 말했다.

기안84의 직원들은 사장님인 기안84에 대해 “직원분들을 배려해주시려고 노력한다”, “우리가 뭘 해도 눈치 잘 안 주시는 분이다. 편하다”, “사장님이면서 좋은 형 같다. 사람이 좋다 보니 따르게 된다”고 증언했다. 이를 본 무지개 회원들은 “이게 바로 사회생활이다”라고 안쓰러워했다.

이어 기안84는 직원 하나하나를 불러 1:1 멘토링을 해 사장다운 모습을 보였다. 기안84가 손을 보태자 그림이 순식간에 풍부해져 보는 이들을 감탄케 했다. 이를 본 박나래는 “멋있다”며 칭찬했다. 특히 한혜진은 “기안84의 작업실에 다녀오니 어떻게 작업하는지 알지 않나. 예전처럼 웹툰은 휙휙 넘겨서 보질 못하겠더라”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박나래와 전현무는 “그렇게 마음이 아프다 보니 아예 안 본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기안84는 직원들과 함께 시무식을 진행한 뒤 중식당에서 회식을 가졌다. 기안84는 회식 도중 “내가 우기명을 7년간 그리고 있지 않나. 예전에는 독자들이 좋아할 거라는 자신감이 있었는데 이제는 잘 모르겠다”며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아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어진 예고편에는 한혜진의 하와이 여행기와 ‘먹방여신’ 마마무 화사의 일상이 공개돼 다음 주 방송을 기대케했다.

한편 MBC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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