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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생활
  • 입력 2019.02.16 18:00

평생 쓰는 눈 건강, 루테인 지아잔틴 섭취 필요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한파가 막바지에 달했지만 미세먼지는 여전하다. 미세먼지는 기관지는 물론이고 우리의 눈 건강까지 해치고 있다. 미세먼지뿐만이 아니다.

현대인이라면 손에서 놓을 수 없는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들로 인해 현대인의 눈 건강은 빠른 속도로 악화되고 있다. 

미국 시장조사기관인 퓨리서치가 세계 27개 국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들의 비율이 가장 높은 국가는 대한민국으로 집계됐다. 미취학 아동부터 노년층까지 스마트폰을 소지하고 있기 때문에 이제는 나이가 젊은 사람들도 예외 없이 눈 건강 악화에 경각심을 기울여야 할 때다.   

스마트폰, 컴퓨터, TV 등 전자기기에서 나오는 '블루라이트'는 청색광으로도 불린다. 스마트폰의 블루라이트 방출량은 노트북의 1.6배, TV의 두 배 정도이다. 이것은 눈의 시력의 90%를 담당하는 황반에 도달하게 된다. 그 결과 눈 건강에 중요한 황반색소가 앞서 말한 다양한 원인으로 25세를 기준으로 하여 60세쯤 되면 반 정도 양으로 감소한다. 이는 안구건조증, 백내장, 시력저하, 황반변성 등의 각종 눈 질환을 야기시킬 수 있다.      

눈 보호를 위해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이나 눈 보호용 안경렌즈 착용, 눈에 좋은 음식 섭취, 운동 등 다양한 방법이 있다. 이 중에서도 효과적인 방법은 루테인 지아잔틴 섭취이다. 루테인 지아잔틴은 황반의 중심부와 주변부를 구성하고 있는 물질로 함께 섭취돼야 한다. 인체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될 수 없는 성분이기 때문에 외부로부터의 섭취가 필요하다. 

이는 시금치, 깻잎, 당근, 브로콜리 등의 다양한 녹황색 채소로도 섭취될 수 있지만 식약처가 권장하는 하루 20mg의 루테인 지아잔틴 섭취를 위해선 적정량을 맞춰 제작된 영양제 섭취가 유리하다. 주의해야 할 점은 루테인 지아잔틴 추출물은 제조사 마다 공법 및 기술력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꼼꼼히 살펴보아야 한다. ‘인체적용실험’ 결과가 있는 제품인지, 특허 받은 추출공법으로 품질 좋은 추출물을 뽑아냈는지, 비타민, 아연, 셀렌 등의 눈 건강에 좋은 부원료가 종합적으로 들어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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