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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19.02.12 00:02

체중감량 영향 모유유산균, 비만세균과 같은 유해균 억제 도움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우리 몸에는 100조 마리 이상의 세균이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무게만 해도 1.5kg에 달한다. 대부분이 장 내에 서식하는데 보통은 유익균과 유해균이 7:3 비율로 공존하는 것이 건강한 장이다.

하지만 현대 한국인들이 건강한 장을 갖는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퇴근 후 시켜먹는 배달 음식, 늦은 밤 먹는 야식, 피할 수 없는 회식 등은 장내 유해균을 증식시켜 몸 속에 독소를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늘어난 유해균 중에는 살이 잘 찌는 체질을 만드는 ‘비만세균’이 존재한다. 피르미쿠티스균이라는 이름을 가진 비만세균은 장 내에 서식하며 체내에 불필요한 영양분까지 축적해놓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불균형한 생활 습관으로 인해 장내에 비만세균이 많이 쌓아있다면 ‘옆 사람과 똑같이 먹어도 더 찌는 사람’이 될 수 있다.   

최근 이러한 비만세균을 없애는 방법으로 ‘모유유산균 섭취’가 권장되고 있다. 모유유산균은 프로바이오틱스 균주의 일종으로 장내 유익균 증가에 도움을 줘 비만세균과 같은 유해균이 억제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의 장에는 각종 세균이 서식하고 있는데 이중에는 몸에 이로운 유익균과 해로운 유해균이 있다. 이 유해균의 한 종류가 비만세균으로 불리는 피르미쿠티스인 것이다. 모유유산균 섭취는 유익균의 숫자를 늘려주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비만세균 등 유해균의 숫자를 줄일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최근 모유유산균 등 프로바이오틱스 섭취는 다이어트 방법 중 하나로 꼽힌다. 본래 모유유산균은 임산부에 태아에게 좋은 균주로 알려졌으나 현재는 다이어트 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다이어트를 위해 모유유산균을 섭취할 때는 한국인의 장 건강에 적합한 균주 배합, 프리바이오틱스가 함유된 신바이오틱스 포뮬러, 기능성 특허 원료로 구성된 부원료 등을 확인하고 구매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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