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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현수 기자
  • 방송
  • 입력 2019.01.17 09:44

[S톡] 이종석-이동욱-이서진-주지훈, ‘색깔부터 다른 전문직’ 캐릭터 승자는 누구?

▲ 이종석-이동욱-이서진-주지훈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현수 기자] 안방극장에 빅뱅이 벌어진다.

이름만으로도 대중들을 설레게 하는 남자 스타들이 줄줄이 드라마에 출연, 색깔부터 다른 전문직 캐릭터로 변신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장르 역시 멜로에 한정되지 않은 다양함과 화제의 파트너를 만나 환상적인 케미를 예고하는 등 골라 보는 재미까지 더해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먼저 지난해 단만극 ‘사의 찬미’ 한층 성숙한 연기를 보여줬던 이종석이 오는 26일 첫 방송되는 tvN 토일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으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로맨스는 별책부록’은 출판사를 배경으로 책을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이종석은 문학계 아이돌로 불리는 스타작가 ‘차은호’로 분해 한때 잘나가는 카피라이터였던 고스펙의 경단녀 ‘강단이’로 분한 이나영과 ‘로코력 만렙’ 케미를 예고하고 있다. 책을 만드는 사람들의 고군분투는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공감을 자극하고, 별책부록처럼 따라오는 로맨스는 가슴 꽉 채우는 설렘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종석은 ‘로맨스는 별책부록’이 군 입대전 마지막 작품으로 알려지며 더욱 큰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동욱이 ‘도깨비’에서 ‘달콤-씁슬-애잔’ 커플로 사랑 받은 유인나와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춰 시청률 공략에 나선다.

2월 6일 첫 선을 보일 ‘진심이 닿다’는 어느 날, 드라마처럼 로펌에 뚝 떨어진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 ‘오윤서’ (유인나 분)가 완벽주의 변호사 ‘권정록’ (이동욱 분)을 만나 시작되는 우주여신 위장취업 로맨스.

‘도깨비’ 방영 때부터 ‘최강 비주얼’ 커플로 주목 받은 이동욱-유인나가 보여줄 케미에 벌서부터 관심이 폭발하고 있다. 얄짤없는 성격의 ‘완벽주의 변호사’ 이동욱과 올웨이즈 로펌에 위장 취업한 현실감 제로의 ‘대한민국 대표 여신’ 유인나, 극과 극인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일들이 펼쳐질지 심장을 두근거리게 한다.

이서진이 오랜만에 드라마에 출연하며 로맨스가 아닌 장르물을 선택, 그의 선택부터 화제를 모은 ‘트랩’이 2월 9일 첫 방송 된다. ‘트랩’은 7부작 드라마로 알 수 없는 덫에 걸린 국민 앵커 ‘강우현’ (이서진 분)의 충격적인 전말을 그린 하드보일드 추적 스릴러 드라마. 

국민 앵커 강우현으로 분한 이서진은 첫 장르물에 도전하며 치솟는 불기둥으로 몸을 날리고 쏟아지는 비를 뚫고 달리는 절도 있는 액션까지 예고, 액션배우 이서진의 활약에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또한 이서진은 퇴직을 앞둔 베테랑 형사 ‘고동국’역을 맡은 ‘연기의 신’으로 사랑 받고 있는 성동일을 파트너로 만나 웰메이드 드라마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대한민국 최고의 앵커 출신이지만 어려운 상황에 부닥쳐 이를 헤쳐 나가기 위해서 고군분투하는 이서진. 한때는 날카로운 수사를 했지만 퇴직을 얼마 남겨놓지 않은 형사 성동일. 극중 피해자와 형사로 만나 함께 사건의 진실을 파헤쳐 나가는 이서진과 성동일의 역대급 케미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영화에서 확실한 입지를 세운 주지훈이 2015년 ‘가면’ 출연 이후 4년 만에 2월 11일 방송 예정인 ‘아이템’으로 지상파 드라마에 복귀한다. 

‘아이템’은 엇갈린 운명의 두 남녀가 특별한 초능력을 가진 물건들을 둘러싼 음모와 비밀을 파헤치는 판타지 블록버스터로 카카오페이지에서 인기리에 연재 중인 동명의 웹툰이 원작이다. 

주지훈은 형사부 검사 ‘강곤’ 역을 맡았다. 지난해 다양한 영화에서 변화무쌍한 캐릭터를 연기하며 연기력은 물론 티켓파워까지 보여준 주지훈의 활약에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이종석을 시작으로 주지훈까지 작가 검사 앵커 변호사 등 전문직 캐릭터로 분한 이들이 보여줄 멜로 스릴러 판타지 블록버스터 드라마들이 시청자들의 기대를 만족시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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