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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종합] ‘골목식당’ 백종원, 청파동 피자집에 “중단하고 싶다” 직언

기사승인 2019.01.10  00:3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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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캡처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백종원의 골목식당’의 백종원이 청파동 피자집에 중단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뒤, 한 주만 더 기회를 주기로 했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청파동 하숙골목 편 네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청파동 피자집을 찾은 평가단은 면이 다 뭉친 쌀국수 다음으로 잠발라야 볶음밥을 맛봤다. 평가단은 “내 입맛이 이상한가. 왜 청국장 맛이 나지?”, “피자에 들어가는 재료로 만든 볶음밥 같다” 등 메뉴에 대해 혹평했다.

이어 한 평가단은 잠발라야 볶음밥 안의 새우가 덜 익은 것을 발견, 피자집 사장에게 “새우가 안 익은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에 피자집 사장은 사과의 말 한마디 없이 “살짝 덜 익은 거 먹는 게 식감이 더 좋을 때도 있다”라고 말해 경악게 했다. 많은 평가단은 쌀국수와 잠발라야 볶음밥을 거의 그대로 남긴 채 자리를 떠났다. 이에 ‘골목식당’ 제작진은 자막으로 ‘다른 곳에서 식사를 대접해 드렸다’라고 전했다.

   
▲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캡처

이후 피자집을 찾은 백종원은 역지사지로 손님을 대하는 피자집 사장의 태도를 설명했다. 백 대표는 “만약 사장님이 손님인데 그렇게 말하면 어떨 것 같냐?”고 물었고, 피자집 사장은 “아주 안 좋을 것 같다. 그런데 저처럼 혼자 하는 입장이라면 어느 정도는 이해할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에 백종원은 “사과는 했냐”라고 지적했고, 피자집 사장은 “아니요. 못 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후 백종원은 “이러면 나는 나 대로 마음을 다치고, 사장님의 원망이 나에게 다 온다”라며 “중단하는 게 낫지 않나. 내가 바꿔주는 게 한계가 있다”라고 솔직하게 설명했다. 그러면서 “난 지금 중단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피자집 사장은 계속해서 하고 싶다고 주장했고, 백 대표는 “딱 한 주만 더 해보자. 그대신 나와 약속이 있다”라며 “오늘 했던 메뉴 그대로 준비해서 손님 20명을 받자. 그중 10명 이상 재방문 의사가 없을 시 솔루션을 포기하겠다”고 제안했다. 이에 피자집 사장은 “좀 힘들긴 할 것 같은데 해볼 순 있을 것 같다”라고 답했다. 결과는 다음 주 방송에서 밝혀질 예정이다.

   
▲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캡처

백종원은 다음으로 냉면집을 찾아 새로운 메뉴를 제안했다. 그는 “제가 생각해본 메뉴는 어차피 냉면 가마를 돌려야 하지 않나. 그걸 이용할 수 있고, 대학생들이 먹기에 부담이 없도록 냉면 가격인 8000원보다 싼 가격의 메뉴를 생각해봤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백종원은 어떤 메뉴인지 알려주지 않고 밀가루 반죽을 만들 것을 종용했다. 이어 밀가루의 굵기를 조절하는 분틀을 교체한 뒤 생면을 뽑았다. 거기에 따뜻한 냉면 육수를 붓고 비빔냉면에 들어가는 고기를 얹은 신메뉴 온면을 뚝딱 만들어냈다.

만들어진 온면을 먹은 백종원은 “이거다”라며 “사장님이 반죽을 정말 잘하신다. 식감이 쫄깃쫄깃하다. 냉면이랑 온면이랑 하루하루 번갈아 먹겠는데?”라고 칭찬했다.

그러나 문제가 있었다. 냉면과 온면은 각기 다른 반죽 분틀을 이용하고, 면 익는 시간까지 달라 한꺼번에 판매가 불가했던 것. 이에 백종원은 하루하루 메뉴를 바꿔가며 팔 것을 제안하며 일단 온면으로 장사해보자고 제안했다.

‘백종원의 골목식당’ 청파동 하숙골목 편 첫 번째 편을 보고 냉면을 먹기 위해 찾은 손님들은 얼떨결에 신메뉴 온면을 맛보게 됐다. “온면은 별론데”, “온면이 뭐야?”라고 의아해하던 손님들은 “국물이 깊네”, “1시간을 기다린 보람이 있다”라며 만족해했다.

   
▲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캡처

버거집 사장님은 “지우고 싶은 메뉴가 있어 고민했었다”라며 몇 가지 메뉴를 스스로 삭제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신 신메뉴 두 가지를 준비했다”라며 테이의 에그마니st 버거와 아보카도 버거를 선보였다.

버거집 사장님은 “토마토를 먹기 편하게 썰어서 안에 넣었다”, “스리라차 마요 소스에도 딜 피클을 갈아넣어 느끼하지 않게 만들었다”라고 에그마니st 버거를 설명했지만, 백종원은 “맛은 있는데 뭔가 좀 복잡하다”라며 “이 버거의 특징은 단순함이 매력이다. 입안에서 삐죽거리는 맛이 많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버거집 사장님은 아보카도 버거에 대해 “8개월 전 선보였던 메뉴지만, 팔리지 않으면 아보카도가 금방 상해 없앴다. 그렇지만 너무 맛있어 다시 제안해봤다”라고 소개했다.

아보카도 버거를 본 백종원은 “아보카도가 많이 들어간다. 원가가 비싸지 않나”라며 “내가 사장님이면 메뉴에 안 넣는다”라고 평가했다. 버거집의 장점은 대학 상권에 맞춘 가격과 고퀄리티 메뉴라는 것.

이를 상황실에서 본 조보아는 “멀리서 오신 손님들에게 특별한 메뉴를 선보이고 싶은 사장님의 마음이 이해는 간다”라고 버거집 사장님의 마음에 공감했다.

한편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매주 수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김제니 기자 news@stardail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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