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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서문원 기자
  • 생활
  • 입력 2018.12.12 20:28

신간 '말의 내공' 출퇴근길 지하철에서 읽기 좋은 책

현자의 지혜를 쉽게 풀이했다... 화술 보다는 처세에 가까워

[스타데일리뉴스=서문원 기자] 신간 도서 '말의 내공'(출판사 행성B)은 고전을 비롯해 당대 현자들의 고언이 담겼다. 제목은 다소 거칠긴 하나, 출퇴근길 지하철에서 읽을만한 책이다.

소개에 따르면, 수양단계별 총 8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말의 내공을 보여준 성현들의 이야기를 추가 사례로 첨부했다.

먼저 1장은 '수양, 말 그릇 키우는 법'을 빌어 언어와 소양에 대한 간략한 사례를 전달한다. 2장은 관점에 이어, 지성, 창의성, 경청, 질문, 화법을 주제로 총 7장까지 나열한다. 아울러 석가, 예수, 공자의 덕담과 에피소드를 사례로 첨부했다.

신간 '말의 내공'은 히랍철학자 에픽테투스의 '삶의 기술'(류시화 역) 보다는 읽기 쉽다, 자세히 보면 실용서에 가깝다. 저자는 철학과 국문학을 전공한 신도현이며, 공동저자로 고등학교 교사로 재직 중인 윤나루 작가가 참여했다.

▲ 신간 '말의 내공'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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