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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현수 기자
  • 이슈뉴스
  • 입력 2018.11.16 09:16

[S톡] 송혜교-박신혜-장나라 안방극장 기대작 줄줄이 등장 당신의 선택은

▲ 장나라-송혜교-박신혜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현수 기자] 11월 넷째주부터 안방극장에 기대작들이 속속 등장, 시청자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신선한 소재, 화려한 캐스팅, 탄탄한 작품의 리메이크 등 저마다 장점을 앞세운 드라마들이 대거 출격, 드라마 팬들의 시선잡기에 나선다.

먼저 11월말 수목드라마 박빙대결이 펼쳐진다. 21일부터 SBS 수목극 ‘황후의 품격’에 이어 28일 tvN ‘남자친구’가 출격하며 치열한 시청률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황후의 품격’은 어느 날 갑자기 신데렐라가 돼 황제에게 시집온 명랑 발랄 뮤지컬 배우가 궁의 절대 권력과 맞서 싸우다가 대왕대비 살인사건을 계기로 황실을 무너뜨리고 진정한 사랑과 행복을 찾는 이야기.

파격에 가까운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안방극장에 파란을 일으켜온 김순옥 작가가 내놓는 신작이다. 2018년 현재가 ‘입헌군주제 시대’, 대한제국이라는 가정 하에 황실 안에서의 음모와 암투, 사랑과 욕망, 복수가 어우러진 스토리다. 시청률 보증수표 장나라와 매력만점의 최진혁이 남자주인공으로 나서 시청률 경쟁에 뛰어든다.

28일 첫 방송하는 ‘남자친구’는 송혜교 박보검 캐스팅 소식이 알려지면서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받는 작품. 송혜교와 박보검이 보여줄 케미만으로도 연말을 사로잡을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는 ‘남자친구’는 쿠바에서 촬영, 드라마 배경도 큰 화제가 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잘 볼 수 없는 쿠바라는 이색적인 배경이 드라마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며 과연 시청자들에게 어떻게 다가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무엇보다도 ‘남자친구’는 송혜교 박보검이 보여줄 캐릭터에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번도 자신이 선택한 삶을 살아보지 못한 차수현(송혜교 분)과 자유롭고 맑은 영혼 김진혁(박보검 분)의 우연한 만남으로 시작되는 로맨스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수목드라마 경쟁에 이어 12월에는 현빈, 신하균 등을 캐스팅해 주목 받는 드라마들이 화려한 포문을 연다. 12월 1일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12월 3일 ‘나쁜 형사’가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tvN 토일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투자회사 대표 유진우가 스페인 그라나다에 방문해 여주인공 정희주가 운영하는 오래된 호스텔에 묵으면서 기묘한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현빈과 박신혜가 주연으로 나선다.

현빈은 드라마에 이어 영화에서도 흥행력을 인정받으며 ‘믿보배’로 탄탄한 팬덤을 보여주고 있고 출연작마다 팔방미녀다운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박신혜가 처음으로 만나 또 하나의 로맨스를 펼칠 예정이다. 또한 한보름 박훈 김의성 'EXO'의 찬열이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MBC 월화드라마로 안방극장에 등장할 ‘나쁜 형사’는 연쇄 살인마보다 더 나쁜 형사와 매혹적인 천재 여성 사이코패스의 위험한 공조 수사를 그린 범죄 드라마. 영국 BBC 드라마 '루터'를 리메이크 한 작품이다. 신하균이 수사대장 ‘우태석’ 역, 이설이 사이코패스 기자 ‘은선재’ 역을 맡았다. 또한 박호산 김건우 등 탄탄한 연기 내공을 갖춘 배우들을 캐스팅해 관심을 받고 있다. 

자신이 생각하는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무던히 애쓰고 성장하는 한 사람의 이야기는 원작의 정서를 유지한채 원작에는 없었던 남녀 주인공의 서사가 등장, 캐릭터에 대한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11월 26일부터 방송을 시작한 JTBC 월화 드라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27일 첫 방송된 SBS ‘사의 찬미’, 12월 10일 방송예정인 ‘복수가 돌아왔다’ 등이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저마다의 출사표를 던지며 시청자들의 사랑 쟁탈전에 나선 기대작 중 어떤 드라마가 왕좌를 차지하며 2018년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할 작품이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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