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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18.11.15 23:22

‘연애의 맛’ 김종민♥황미나, 놀이동산서 두 번째 고백 “만나줄 수 있겠어?”

▲ TV조선 '연애의 맛' 방송 캡처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연애의 맛’에 출연한 김종민이 황미나와의 100일을 맞이해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맛’에서는 김종민과 기상캐스터 황미나가 데이트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황미나는 낚시터에서 “(계약서에 명시된)100일이 지났다. 그럼 우리 헤어지는 거야?”라고 물었고, 김종민은 “몰라. 제작진에게 물어봐야 하나?”라고 답해 황미나를 섭섭게 했다.

그러나 이는 김종민의 큰 그림이었다. 김종민은 화장실을 핑계로 작은 놀이동산에 들러 깜짝 이벤트를 선사했다. 어둠으로 가득하던 작은 놀이동산을 환하게 밝힌 것.

앞서 김종민은 제작진과의 사전 인터뷰에서 “항상 제가 꿈꿨던 게 있었을 거 아니에요. 놀이동산에서 회전목마를 타고 하는 이벤트를 하고 싶었다”라며 낚시터 근처에 작은 놀이동산이 있다고 귀띔했다.

황미나와 회전목마를 타며 김종민은 “촬영 왔다가 여기를 알게 됐다. 그래서 미리 대관한 거다”라며 “널 만나니까 이런 것도 해본다”라고 밝게 웃었다. 이에 황미나는 “잊어버리지 말아야지”라고 그 순간을 기억하려고 노력했다.

이어 김종민은 야외에 빔프로젝터를 설치해 작은 영화관을 만들었다. 영화 ‘노트북’을 보는 듯했으나 화면에는 갑작스럽게 김종민이 준비한 영상이 나왔다. 영상을 통해 김종민은 “내 고백을 받아줘서 얼마나 고마웠는지 몰라”라며 “짧지만 추억도 많았다. 아직 하고 싶은 게 많은데, 좀 더 추억을 만들어보지 않을래? 나랑 너랑”이라고 말했다. 황미나는 김종민이 준비한 영상을 보며 감동의 눈물을 뚝뚝 흘렸다.

이후 김종민은 “만나줄 수 있겠어?”라며 두 번째 고백을 건넸고, 황미나는 “동의할래!”라고 밝게 답했다. 김종민은 추운 날씨를 핑계로 황미나를 껴안고 손깍지를 껴 MC들의 환호를 받았다.

한편 TV조선 ‘연애의 맛’은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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