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한 故 신성일 딸 강수화의 지난 3월 인터뷰가 공개됐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는 얼마 전 세상을 떠난 배우 故 신성일(본명 강신성일)의 마지막 모습이 담겼다.
이날 신성일의 막내딸 강수화는 지난 3월 촬영한 인터뷰에서 “X-ray 사진까지 봤는데도 아버지의 폐암 판정 사실이 믿지 않더라”며 “눈물이 나려고 하니 아버지가 ‘울지마. 별 거 아니다. 나는 이겨낼 거다’라고 하셨다. 울지도 못하게 했다”고 말했다.
이어 “얼마나 강하신지 ‘나는 더한 일도 겪었고, 영화 찍다가 죽을 고비를 세 번이나 넘긴 사람이다’, ‘내가 이겨낼 거야. 기적을 이뤄낼 거야’라고 하시더라”라고 전했다.
한편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