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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18.10.20 00:53

[S종합] ‘쇼미더머니777’, 나플라 근소한 차이로 승리 ‘쿠기-김효은-차붐 탈락’

▲ Mnet '쇼미더머니777' 방송 캡처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쇼미더머니777’에 출연한 래퍼 쿠기, 김효은, 차붐이 탈락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777(쇼미더머니 트리플세븐)’에는 본격적인 본선 1차 경연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처음으로 붙게 된 래퍼는 콰이엇&창모 팀의 쿠기와 기리보이&스윙스 팀의 오르내림이었다. 선공하게 된 오르내림은 기리보이와 함께 완성도 높은 음악을 선보였다. 오르내림은 신나는 비트에 자신의 아픈 이야기를 얹어 눈길을 끌었다. 

이어진 무대는 쿠기의 무대였다. 쿠기는 처음으로 부모님께 보여드리는 무대에 긴장한 모습이었다. 그는 “좀 더 완벽한 모습을 보이고 싶어서 예민해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쿠기는 실수 없이 래퍼 식케이와 함께 멋진 무대를 꾸몄다.

두 래퍼의 1차, 2차 베팅을 더한 최종 결과는 오르내림의 승리였으며, 쿠기는 탈락했다.

두 번째 대결은 기리보이&스윙스 팀의 래퍼 나플라와 딥플로우&넉살 팀의 래퍼 김효은이었다. 김효은의 선공으로 무대는 시작됐다. 김효은은 시작부터 강력한 에너지를 뿜어내며 무대를 장악했다. 이어 딥플로우 그리고 래퍼 도끼가 무대에 등장해 객석을 술렁이게 했다. 딥플로우는 “상대가 나플라이기 때문에 초필살기를 쓸 수밖에 없었고, 그게 잘 먹힐 것 같다”며 도끼를 무대에 세운 이유를 밝혔다. 

▲ Mnet '쇼미더머니777' 방송 캡처

이어진 나플라의 무대는 김효은과는 또 다른 매력을 뿜어냈다. 홀로 무대에 선 나플라는 김효은의 강력한 무대를 봤음에도 긴장하지 않고 자신만의 무대를 선보였다. 나플라의 무대를 본 넉살은 “진짜 종교 같았다. 악마 같았다”고 평가했다. 

두 래퍼의 1차, 2차 베팅을 더한 최종 결과는 근소한 차이로 나플라의 승리였다. 1차 베팅 결과에서는 김효은이 117표라는 큰 차이로 우세했지만, 2차 베팅 결과를 더 하자 나플라가 52표 차이로 결과를 뒤집어 눈길을 끌었다. 나플라는 “이긴 것에 감사한다”며 “기운이 다 떨어졌다. 그 정도로 긴장했다”고 어려운 대결에서 승리한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은 딥플로우&넉살 팀의 래퍼 차붐과 코드 쿤스트&팔로알토 팀의 래퍼 루피의 대결이었다. 선공하게 된 차붐은 래퍼 넉살과 가수 선우정아와 함께 무대를 꾸몄다. 분위기 넘치는 무대에 관객들은 감탄했다. 차붐의 무대를 본 창모는 “누가 봐도 딱 좋다고 할 무대”라고 평가했다.

코드 쿤스트&팔로알토 팀의 래퍼 루피는 자신의 그루브를 무대에서 맘껏 펼쳤다. 코드 쿤스트는 “루피가 가진 퇴폐미를 강요하지 않고 끄집어낼 수 있는 음악을 준비했다”라며 루피를 위한 비트를 선물했다. 이를 들은 루피는 “명품 같다”며 만족해했다.

두 래퍼의 1차, 2차 베팅을 더한 최종 결과는 루피의 압도적인 승리였다. 탈락하게 된 차붐은 “무대 안에서 완벽했기에 만족스럽다”며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Mnet ‘쇼미더머니777’은 매주 금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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