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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뷰티
  • 입력 2018.09.21 14:01

여드름, '정확한 원인 진단 통해 올바른 치료 필요'

▲ 분당비타민의원 주기윤 대표원장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10대부터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는 여드름은 매우 흔한 피부질환이지만, 쉽게 완치가 어렵고 재발이 잦은 만큼 한 번에 제대로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염증과 흉터를 동반한 여드름의 경우 일반 여드름 치료에 비해 치료과정이 까다롭고, 기간 역시 길어질 수 있는 만큼 철저한 원인 진단이 필요하다. 

여드름은 모낭과 피지선 사이에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여러 가지 복합적인 요인에 의해 나타난다. 과다하게 피지가 분비되면 모공의 입구가 막히면서 각질 배출이 원활하지 않게 되는데, 이때 모공 속에 뭉친 피지가 여드름이 되는 것이다. 또한 여기에 세균감염이 발생하면 염증성 여드름으로 발전하게 된다. 

이러한 여드름은 각각의 특징에 따라 면포, 농포, 결절 등 여러 종류로 나눌 수 있는데, 대부분 통증을 동반하며,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적으로 회복된다 해도 흉터를 남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자신의 피부 타입과 여드름의 종류에 따라 맞게 치료해야 흉터 없이 안전하게 제거가 가능하다. 

사춘기 여드름은 대부분 2차 성장호르몬이 원인이 경우가 많다. 여기에 학업으로 인한 신경성 스트레스, 과로와 피로누적, 세척되지 않은 휴대폰과 침구류 사용 등이 여드름을 더욱 악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성인이 된 뒤에도 여드름으로 고통 받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내부 장기의 이상이나 과도한 화장품 사용, 음주 및 흡연, 약물 부작용, 유전적 영향 등이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여드름을 치료하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약물, 압출관리, 필링 등이지만, 이러한 방법으로는 여드름의 염증을 잠시 제거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완치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리고 치료 중단 시 재발할 확률이 높은 것이 단점이다.

분당피부과 분당비타민의원 주기윤 대표원장은 “최근에는 보다 효과적인 여드름 치료를 위해 레이저 치료가 보편화되고 있는데, 레이저 치료 시 여드름의 원인이 되는 피지선을 직접 파괴해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미백, 재생, 탄력과 흉터 개선 등 복합시술도 동시에 가능해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며 “다만 레이저 시술 역시 개개인의 여드름 원인 및 피부 상태에 따라 맞춤으로 진행해야 보다 안전하고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만큼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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