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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18.09.20 22:16

‘마이웨이’ 나한일, 교도소 오간 세월이 10년 “모든 희망이 사라졌었다”

▲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 캡처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한 배우 나한일이 교도소에 오간 세월만 10년이라고 밝혔다.

20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시사교양 프로그램 ‘인생다큐 마이웨이’에는 배우 나한일이 출연해 그의 인생을 이야기했다.

이날 나한일은 “연기하고 운동 가르치는 것만 했으면 되는데”라며 어렵게 입을 열었다. 그는 “저축은행에서 엔터테인먼트로 자회사를 만들었는데 전문 경영인을 찾기 전까지만 대표이사가 필요하다고 하더라”며 대표이사로 자신의 이름을 올렸음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나중에 검사가 이걸 ‘바지사장’이라고 하더라. 거기에서 설명해 줘서 알았다”고 말했다.

그는 “2011년도에 나오자마자 그 사건에 빠져있던 것으로 또 수감됐다. 당시 대표이사였기에 책임져야 한다고 하더라”며 “그렇게 교도소를 오간 게 10년”이라고 밝혔다.

나한일은 수감 중 모친상을 당하고 아내 유혜영과 이혼했다. 그는 “당시 내 주위에는 아무도 없었다. 모든 걸 다 잃었다”며 “모든 희망이 없어진 것”이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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