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프로듀스48’에 출연한 이가은 연습생이 안유진 연습생에게 센터를 양보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Mnet 글로벌 아이돌 육성 프로젝트 ‘프로듀스48’에서는 총 6팀의 콘셉트 평가 무대가 공개됐다. 

이날 ‘I AM’ 팀은 작곡가를 만나 곡의 성격이 큐티섹시이지만, 귀여움에 더 가깝다는 설명을 들었다. 녹음실에서 노래를 녹음하는 동안 안유진은 작곡가의 칭찬을 받으며, 센터 이가은의 파트까지 불렀다. 

이가은은 “유진이가 센터 파트를 부르는 데 되게 잘하더라. 유진이가 통통 튀고 밝은 게 있어서 이 곡에 딱 맞는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내가 말하지 않으면 아무도 센터를 바꾸자고 하지 않을 것 같았다”고 인터뷰에서 말했다. 

이가은은 녹음 후 쉬는 시간에 “작곡가님이 ‘I AM’이 큐티한 곡이라고 하시니까 센터를 바꾸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멤버들에게 제안했고, 자연스레 안유진으로 센터가 변경됐다.

안유진은 “다른 언니들한테 미안하지 않게 그만큼 책임감을 느끼고 열심히 하겠다”고 센터를 맡은 소감을 밝혔다.

한편 Mnet ‘프로듀스48’은 매주 금요일 밤 11시에 Mnet과 일본 BS스카파에서 동시 방송되며, ‘프로듀스48’ 연습생들의 목소리로 완성된 6개의 콘셉트 평가 경연곡은 18일(토) 정오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