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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18.07.21 13:02

[인터뷰] 중고차매매사이트 싸이카 이민성 대표, “중고차 구매시 허위매물 사기 피해 주의해야..”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여름휴가 시즌이 다가오면서 차량이 필요해진 소비자들이 많아지면서 이에 따라 중고차 시장도 더욱 활성화되고 있다.

그러나 중고차 판매량이 늘어난 만큼 이를 악용한 일부 비양심 업체들로 인해 허위매물, 미끼매물 등으로 인한 중고차 사기수법에 피해를 보는 소비자들도 적지 않아 주의가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중고자동차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소비자들은 전문적인 딜러들의 수법에 현혹되기 쉽지만 중고차를 구매할 때 사기 피해 수법에 대해 조금만 숙지하고 인지해 둔다면 안전하게 중고차 구매가 가능하다.

이에 허위매물 근적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 양심적인 중고차 사이트 ‘싸이카’는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허위매물, 미끼매물 등의 중고차 사기 예방법에 대해 공개했다.

Q. 허위매물, 미끼매물이 무엇인가?

A. 흔히 말하는 허위 매물이나 미끼 매물은 말 그대로 시세보다 훨씬 저렴하게 차량에 대한 정보를 올려 둔 후 소비자의 관심을 끌어 현혹시킨 다음 해당 차량이 팔렸다고 하며 다른 차량을 보여주는 형태이다.  

Q. 허위매물, 미끼매물 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A. 중고차를 구매할 때 가장 중요한 점은 구매하고자 하는 차량의 시세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차량 성능 기록부와 등록증을 받아보고 광고를 올린 딜러가 정식 허가 업체에 등록되어 있는지 확인을 해보아야 한다.

대표적으로 현재 올라와 있는 인터넷 매물을 봤는데 현재 계절과 크게 다르다면 허위 매물일 확률이 높으니 피하는 것이 좋다.

Q. 허위매물을 당했을 때 어떻게 해야 하나?

A. 허위 매물이라고 의심이 되었을 경우 뒤도 돌아보지 말고 나오는 것이 좋다. ‘어렵게 방문을 했으니 차량이라도 한번 보자’라는 안일한 생각은 더 큰 피해를 불러올 수 있다.

또한 허위매물을 피하기 위해서는 해당 매물에 대한 계약금을 걸어두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차에 계약금을 걸어두면 차량이 팔렸다고 하고 다른 차량을 보여줄 염려를 덜어주기 때문이다.

단, 차량에 이상이 있을 시 계약금 환불이 가능한지 확인을 받아 두는 것이 좋으며 허위, 미끼 매물을 파는 딜러들은 절대 계약금을 받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 두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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