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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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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7.20 10:11

김연아, 피겨선수 데니스 텐 사망 소식에 "믿겨지지 않아"

▲ 출처: 김연아 인스타그램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피겨스케이팅선수 데니스 텐이 흉기 피습으로 사망한 가운데, 김연아가 데니스 텐을 추모했다. 

김연아는 20일 자신의 SNS에 "데니스 텐의 비극적인 소식을 들어 너무 충격적이고 아직 사실이라는게 믿겨지지 않는다. 데니스 텐은 정말 성실하고 피겨스케이팅을 너무 사랑했던 선수였다"라는 글과 함께 데니스 텐과 함께 촬영한 사진을 게재했다.

김연아는 "가장 열정적이고 훌륭한 스케이터를 잃어 너무나 슬프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덧붙여 데니스 텐을 추모했다.

지난 19일 카진포름 등 카자흐스탄 현지 매체는 데니스 텐이 자신의 승용차 백미러를 훔치려던 괴한 두 명과 난투극을 벌이다 칼에 찔려 과다 출혈로 숨졌다고 보도했다. 

데니스 텐은 대한제국 시절 의병대장으로 활동했던 민긍호의 외고손자로 김연아의 소속사인 올댓스포츠와 계약하고 국내에서도 활동한 바 있다. 지난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에서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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