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감성 보컬리스트 조문근이 호소력 짙은 창법으로 OST 신곡을 완성했다.

KBS1 일일 드라마 ‘내일도 맑음’ OST 가창에 나선 조문근은 수록곡 ‘특별하지 않은 날’을 20일 발표한다.

프로듀서 메이져리거와 작곡가 겸 래퍼 이도훈이 합작하고 신예 김호중이 편곡한 ‘특별하지 않은 날’은 ‘누구나 힘든 거래 / 사는 게 원래 이런 거래 / 쳇바퀴 돌듯 하루 또 이틀 한달 …… 그저 그렇게 사는 거래 / 여전히 특별하지 않은 날’이라는 노랫말은 일상의 무료함을 그리고 있다.

작곡가 이도훈은 “누구나 삶에 있어 멋지게 빛나는 특별한 날을 꿈꾼다”며 “하고 싶은 것보다 해야 할 일을 해야 하는 반복적인 우리의 삶과 내일에 대한 두려움을 조문근의 뛰어난 가창을 통해 완성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2009년 Mnet ‘슈퍼스타 K’ 준우승 이후 꾸준하게 앨범 활동을 펼쳐온 조문근은 지난해 드라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이후 ‘돌아온 복단지’ ‘미워도 사랑해’ ‘역류’ ‘인형의 집’ 등 일일 드라마 OST 가창을 통해 감성 보컬의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드라마 ‘내일도 맑음’(연출 어수선, 극본 김민주)은 흙수저 무스펙 주인공 강하늬(설인아 분)이 그려내는 7전8기 인생 리셋 스토리와 주변 가족들의 살맛나는 이야기를 그린 줄거리로 시청자 사랑을 받으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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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일일 드라마 ‘내일도 맑음’ OST 조문근의 ‘특별하지 않은 날’은 20일 정오 음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