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인기뉴스
  • 입력 2018.05.24 19:42

‘성추행 및 협박 혐의’ 이서원, 첫 검찰 조사 완료 "피해자 만날 수 있다면 사과하고파"

▲ 이서원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동료 여성 연예인을 성추행하고 흉기로 협박한 혐의를 받는 배우 이서원이 첫 검찰 조사를 마쳤다.

24일 서울동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배우 이서원을 소환해 4시간가량 조사했다.

이서원은 검찰에 출석할 당시에는 '혐의를 인정하나', '피해자에게 사과했나'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은 채 조사실로 향했다. 

하지만 조사를 마친 이서원은 검찰을 나서면서 “아까는 긴장하고 당황해 말을 하지 못했다. 조사에 성실히 답했다”며 “피해자와 다른 모든 분들께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사건 이후) 피해자를 만나지는 못했다. 만날 수 있다면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서원은 지난달 8일 술자리에 함께 있던 여성 연예인에게 강제로 신체 접촉을 시도하고, 피해자가 거부하자 흉기로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해당 사건을 이달 초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불구속 송치했다.

한편 이서원은 드라마 '병원선',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등에 출연했으며, 이번 사건으로 KBS2 '뮤직뱅크' MC와 출연 예정이었던 tvN 드라마 '어바웃타임'에서 하차했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