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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백진욱 기자
  • 생활
  • 입력 2018.05.20 06:31

쏘우웨이브, 1Km반경 초고속 wifi GIGA AP 개발로 공공용 wifi 구축 획기적 전기 마련

▲ 쏘우웨이브 wifi AP 서비스 영역 비교 (쏘우웨이브 제공)

[스타데일리뉴스=백진욱 기자] 1평방Km 면적의 서비스가 가능한 wifi GIGA AP가 개발됐다.

기존 공공용 wifi AP가 서비스하는 거리가 수십~수백M 정도인 것에 비해 이번에 경기도 성남에 있는 한국의 벤쳐 기업인 쏘우웨이브(대표이사 신천우)에서 4x4 MIMO가 되면서 속도가 1.7Gbps 되는 wifi 신제품 AP-2140(실내형), AP-2240(실외형)을 개발하고 한국전파진흥협회(RAPA)로부터 인증서를 발급받았다.

신제품 AP-2140(실내형), AP-2240(실외형)은 삼성 스마트폰 S5 기준으로 다운로드 속도와 업로드 속도 합하여 200Mbps를 넘는 거리가 전방 1300M, 후방 100M, 측방 800M에 이른다.   

쏘우웨이브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공인시험성적서를 발급 받은 이 제품으로 그간 외국산 wifi AP 일색이었던 공공용 wifi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어 최근 울주군에서 공공 wifi를 구축하기 위해 K 통신사가 제안한 미국 R 사 제품과의 비교 BMT가 울주군 청사 앞 마당에서 실시됐다.

비교 BMT에서 쏘우웨이브 wifi AP가 미국 R 사 제품보다 약 5배 이상 원거리까지 서비스가 되며 스마트폰 기준 업다운 속도가 500M 거리에서 10배 가량 빠르게 측정되어, 쏘우웨이브 wifi AP가 울주군 공공 wifi 사업에 최종 적용되어 공원 및 울주군 청사 내부와 건물 외부에 설치됐다. 

그동안 쏘우웨이브에서 개발된 wifi AP는 서울시 광화문, 북촌한옥마을, 신촌, 홍대 등 서울시 공공 wifi 서비스에 적용되어 있으며, 경복궁, 창경궁, 덕수궁 등 4대궁과 5대 능에 공공 wifi로 설치되어 외국인 관광객을 상대로 한 wifi 서비스 및 일반시민들의 통신비 경감에 도움을 주고 있다.  

▲ 미국사제품 R 사와 비교 시험중인 쏘우웨이브 AP (쏘우웨이브 제공)

그리고 마이크로웨이브를 대신하는 비면허 무선 백홀 제품을 개발해 40Km 이상의 초장거리 도서지역 서비스에도 적용되어, 흑산도, 만재도, 가거도, 마라도 등 전국 도서지역과 설악산, 지리산 등 산악 지역의 국내 통신사의 이동통신과 인터넷 서비스를 위한 LTE 무선백홀에 적용되고 있다. 

쏘우웨이브 신천우 대표는 "SOMPA 기술을 적용한 초광역 wifi를 스마트 시티의 통신 네트워크 플렛폼에 적용하게 되면 저비용으로 장거리 서비스 및 초고속 서비스가 가능하여 국내 뿐만 아니라 네트워크 인프라가 부족한 해외에서 문의가 쇄도 하고 있다"고 전하며 "앞으로 IOT 산업의 핵심인 제4차 산업혁명에 크게 이바지 할 예정이다" 라고 말했다.

쏘우웨이브는 우수 특허 기술로 인증되어 2016년 특허청장상을 수상했으며, 대한민국 정부 지원 사업인 인도네시아 도서지역 IPTV 사업에 적용되어 2016년 미래부 장관상을 수상한바 있다.

한편 이번 쏘우웨이브 wifi AP 제품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IITP(한국통신기술진흥센터) 이동통신 과제 지원을 받아 2년간 54억 원을 들여서 개발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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