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안녕하세요’의 MC 이영자가 종교를 강요하는 아버지를 둔 아들을 대변해 시원한 사이다 같은 일침을 날렸다.

23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는 배우 김광규, 가수 황치열, 어반자카파의 조현아, 그룹 유앤비(UNB)의 필독, 의진이 출연했다.

종교를 강요하는 아버지가 1년 반 전부터 종교 활동을 시작했다고 말하자 이영자는 "장모님께서 종교활동을 한다고 하셨는데 왜 1년 반 전부터 종교활동을 시작하셨냐"며 "장모님께서 연애할 때부터 종교 활동을 권하지 않았느냐"고 물어 일침을 날렸다.

이영자는 "아버님은 왜 이전에 종교 활동을 하지 않았냐?"고 물으며 "아버님을 기다려준 그 누군가처럼 아들에게도 기다림이 필요한 시기가 아닐까 싶다"고 조언해 많은 이들의 박수를 받았다.

한편 KBS2 예능 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는 매주 월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