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뷰티
  • 입력 2018.04.20 19:12

슈링크·실 리프팅, 어떤 차이?

▲ 채움과올림클리닉의원 홍수원 원장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가정의 달 5월을 앞두고 어버이 날 효도 선물로 부모님의 노화 개선에 도움을 주는 안티에이징 시술에 관심을 갖는 자녀들이 많아지고 있다.

특히 주름이나 피부 처짐, 피부 탄력 등을 개선하기 위한 리프팅(Lifting) 시술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데, 비단 부모님들만의 얘기가 아니다. 피부 노화는 보통 20대 후반을 넘어가면서 조금씩 진행되어, 30~40대에 접어들면서 가속도가 붙고, 50대를 넘어서면서 피부 노화의 속도가 빨라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렇다면 어떤 리프팅 시술이 효과적일까? 얼굴 리프팅의 종류에는 초음파 레이저 장비를 이용하여 늘어진 피부를 당겨주는 레이저 리프팅, 인체에 무해한 의료용 실을 삽입하여 약해진 피부 탄력을 잡아주는 실 리프팅 등으로 나눌 수가 있다.

대표적인 초음파 레이저 장비로 꼽히는 슈링크 리프팅은 초음파를 이용한 HIFU 리프팅 시술로 자궁근종 등 수술에 사용되는 고강도초음파 기술이 리프팅 시술에 적용된 예로, 피부 밖에서 피부 속 탄력에 근본적으로 관여하는 섬유근막충(SMAS) 깊이까지 초음파 에너지를 집중적으로 전달해 콜라겐 재생과 근본적인 리프팅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시술로 평가 받고 있다.

반면 실 리프팅은 피부를 절개하지 않고 미세한 구멍을 통해 진피층 내에 의료용 실을 삽입해 처진 피부를 당기는 시술이다. 비교적 간편하고 빠르게 처진 볼 살이나 팔자주름, 입가주름, 늘어진 턱 선 등의 개선이 가능하며, 울트라V리프팅, 회오리리프팅, 오메가리프팅, 블루로즈리프팅, 민트리프팅 등 유지기간이나 비용에 따라 다양한 종류가 있어 개개인의 피부에 알맞은 실을 선택하여 진행할 수 있다.

강남역 채움과올림클리닉의원 홍수원 원장은 “근래에는 모녀가 함께 내원하여 해당되는 연령대 별로 시술을 추천 받고 진행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리프팅을 진행하기 전 피부의 탄력, 주름, 지방량과 같은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곳에서 경험과 실력을 갖춘 의료진을 통해 진행해야 멍, 염증, 붓기와 같은 부작용 없는 만족도 높은 시술이 가능하다”고 덧붙여 말했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