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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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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3.24 10:48

신중현, 부인상... 한국 첫 여성드러머 명정강 별세

▲ 신중현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록의 대부 신중현의 아내 명정강이 별세했다. 향년 78세. 

고인은 최근 폐렴으로 병원에 입원했다가 병세가 악화돼 23일 오후 6시 18분에 유명을 달리했다.

명정강은 1960년대 여성 밴드 블루 리본의 드러머로 활동했고 신중현과 결혼해 아들 삼형제를 모두 뮤지션으로 키워냈다.

장남인 기타리스트 신대철은 그룹 시나위의 리더로, 차남인 기타리스트 신윤철은 서울전자음악단에서 활동했으며, 삼남인 신석철은 가요계 정상급 드럼 연주자다.

발인은 오는 25일 오전 5시 45분이며, 빈소는 고려대학교의료원 안암병원 장례식장 303호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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